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 여야 조문행렬 이어져
입력 2021.05.09 (19:50)
수정 2021.05.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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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별세한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 정치권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9일)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보수와 진보 간 소통과 통합 위해 노력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하고, "통합 정신을 잘 실천해오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회고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빈소를 찾은 뒤 "여야가 항상 서로 어우러지고 의견이 달라도 대화하고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걸 꺼려 하지 않았다는데,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그런 모습을 다시 복원하게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전 총리도 지금의 정치를 좀 안타깝게 생각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도 조문을 한 뒤 "IMF 국난 시기에 김대중 정부를 도와서 민심을 수습하고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여야 간 협치를 잘 해주셨던 진짜 정치인으로 기억한다"고 했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정치가 갈수록 각박해지는 데 이 전 총리 같은 분의 정치력이 정말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10일) 조문할 예정인 가운데 유의동 의원과 최춘식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9일)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보수와 진보 간 소통과 통합 위해 노력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하고, "통합 정신을 잘 실천해오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회고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빈소를 찾은 뒤 "여야가 항상 서로 어우러지고 의견이 달라도 대화하고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걸 꺼려 하지 않았다는데,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그런 모습을 다시 복원하게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전 총리도 지금의 정치를 좀 안타깝게 생각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도 조문을 한 뒤 "IMF 국난 시기에 김대중 정부를 도와서 민심을 수습하고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여야 간 협치를 잘 해주셨던 진짜 정치인으로 기억한다"고 했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정치가 갈수록 각박해지는 데 이 전 총리 같은 분의 정치력이 정말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10일) 조문할 예정인 가운데 유의동 의원과 최춘식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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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 여야 조문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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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9 19:50:16
- 수정2021-05-09 20:02:31
어제(8일) 별세한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 정치권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9일)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보수와 진보 간 소통과 통합 위해 노력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하고, "통합 정신을 잘 실천해오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회고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빈소를 찾은 뒤 "여야가 항상 서로 어우러지고 의견이 달라도 대화하고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걸 꺼려 하지 않았다는데,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그런 모습을 다시 복원하게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전 총리도 지금의 정치를 좀 안타깝게 생각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도 조문을 한 뒤 "IMF 국난 시기에 김대중 정부를 도와서 민심을 수습하고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여야 간 협치를 잘 해주셨던 진짜 정치인으로 기억한다"고 했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정치가 갈수록 각박해지는 데 이 전 총리 같은 분의 정치력이 정말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10일) 조문할 예정인 가운데 유의동 의원과 최춘식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9일)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보수와 진보 간 소통과 통합 위해 노력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하고, "통합 정신을 잘 실천해오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회고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빈소를 찾은 뒤 "여야가 항상 서로 어우러지고 의견이 달라도 대화하고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걸 꺼려 하지 않았다는데,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그런 모습을 다시 복원하게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전 총리도 지금의 정치를 좀 안타깝게 생각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도 조문을 한 뒤 "IMF 국난 시기에 김대중 정부를 도와서 민심을 수습하고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여야 간 협치를 잘 해주셨던 진짜 정치인으로 기억한다"고 했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정치가 갈수록 각박해지는 데 이 전 총리 같은 분의 정치력이 정말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10일) 조문할 예정인 가운데 유의동 의원과 최춘식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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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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