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치료중인 코로나19 환자’ 천 명 아래로
입력 2021.05.10 (03:32)
수정 2021.05.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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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전체 코로나19 환자 수가 천 명 아래로 내려갔다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 통계를 보면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985명으로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천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환자수는 많을 때는 7만∼8만 명에 달했습니다.
중증 환자 수도 두 자릿수로 줄었고,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는 환자는 50명이었습니다. 감염지표 호전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도시가 위험도 분류에서 가장 낮은 '그린' 단계가 됐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언론 브리핑에서 조만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쉬 교수는 "최근 (방역 완화) 조치가 감염률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는지를 봐야 한다. 이후 그 이슈(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도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부실했던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해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현지 시간 9일까지 전체 인구의 54%가 넘는 507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대상자인 성인 인구 기준 접종률은 80%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보건부 통계를 보면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985명으로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천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환자수는 많을 때는 7만∼8만 명에 달했습니다.
중증 환자 수도 두 자릿수로 줄었고,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는 환자는 50명이었습니다. 감염지표 호전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도시가 위험도 분류에서 가장 낮은 '그린' 단계가 됐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언론 브리핑에서 조만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쉬 교수는 "최근 (방역 완화) 조치가 감염률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는지를 봐야 한다. 이후 그 이슈(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도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부실했던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해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현지 시간 9일까지 전체 인구의 54%가 넘는 507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대상자인 성인 인구 기준 접종률은 80%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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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10 05:59:20

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전체 코로나19 환자 수가 천 명 아래로 내려갔다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 통계를 보면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985명으로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천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환자수는 많을 때는 7만∼8만 명에 달했습니다.
중증 환자 수도 두 자릿수로 줄었고,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는 환자는 50명이었습니다. 감염지표 호전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도시가 위험도 분류에서 가장 낮은 '그린' 단계가 됐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언론 브리핑에서 조만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쉬 교수는 "최근 (방역 완화) 조치가 감염률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는지를 봐야 한다. 이후 그 이슈(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도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부실했던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해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현지 시간 9일까지 전체 인구의 54%가 넘는 507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대상자인 성인 인구 기준 접종률은 80%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보건부 통계를 보면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985명으로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천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환자수는 많을 때는 7만∼8만 명에 달했습니다.
중증 환자 수도 두 자릿수로 줄었고,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는 환자는 50명이었습니다. 감염지표 호전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도시가 위험도 분류에서 가장 낮은 '그린' 단계가 됐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언론 브리핑에서 조만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쉬 교수는 "최근 (방역 완화) 조치가 감염률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는지를 봐야 한다. 이후 그 이슈(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도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부실했던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해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현지 시간 9일까지 전체 인구의 54%가 넘는 507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대상자인 성인 인구 기준 접종률은 80%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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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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