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5~69세 백신 사전예약…자녀가 대리 예약 가능

입력 2021.05.10 (06:28) 수정 2021.05.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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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까지 우리 국민 약 7%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부가 오늘부터는 고령층의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 대상을 확대합니다.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 정부가 여러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대상자 얼마나 늘어나는 건가요?

[기자]

네, 예순 다섯살에서 예순 아홉살까지 고령층은 당장 오늘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순 살에서 예순 네살은 사흘 뒤인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화,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데, 자녀들이 인증을 거쳐 대신 예약해줄 수도 있습니다.

예약이 끝나면 60대 후반과 70대 초반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60대 초반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367만 4천여 명, 우리 국민의 약 7.2%에 해당합니다

정부의 목표대로 다음 달까지 천3백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려면 앞으로 52일 동안 933만여 명, 하루 평균 17만여 명이 접종해야 합니다.

정부는 백신이 부족해 접종률이 떨어진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상반기 정해놓은 백신 물량이 예정대로 들어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백신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짜 정보들이 퍼져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고요.

[기자]

네 자극적인 가짜 정보들이 퍼지면서 접종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인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은 "'백신을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 등의 소문이 많은데, 다 거짓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선진국에선 안 맞고 우리나라에서만 맞는다는 거짓 소문도 있다"며 "영국 등 유럽은 물론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르신의 예방 접종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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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65~69세 백신 사전예약…자녀가 대리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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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5-10 0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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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까지 우리 국민 약 7%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부가 오늘부터는 고령층의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 대상을 확대합니다.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 정부가 여러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대상자 얼마나 늘어나는 건가요?

[기자]

네, 예순 다섯살에서 예순 아홉살까지 고령층은 당장 오늘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순 살에서 예순 네살은 사흘 뒤인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화,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데, 자녀들이 인증을 거쳐 대신 예약해줄 수도 있습니다.

예약이 끝나면 60대 후반과 70대 초반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60대 초반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367만 4천여 명, 우리 국민의 약 7.2%에 해당합니다

정부의 목표대로 다음 달까지 천3백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려면 앞으로 52일 동안 933만여 명, 하루 평균 17만여 명이 접종해야 합니다.

정부는 백신이 부족해 접종률이 떨어진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상반기 정해놓은 백신 물량이 예정대로 들어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백신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짜 정보들이 퍼져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고요.

[기자]

네 자극적인 가짜 정보들이 퍼지면서 접종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인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은 "'백신을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 등의 소문이 많은데, 다 거짓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선진국에선 안 맞고 우리나라에서만 맞는다는 거짓 소문도 있다"며 "영국 등 유럽은 물론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르신의 예방 접종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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