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 요양병원 집단감염…4명은 AZ백신 1차접종

입력 2021.05.10 (07:33) 수정 2021.05.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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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여수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요양시설 종사자와 환자가 잇따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2차 접종을 앞두고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출입구가 굳게 잠겼습니다.

이 병원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가면서 병원 출입이 통제된 겁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6일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을 한 정기 검사에서 요양보호사가 양성 반응 보였고, 이후 해당 병원을 전수 검사한 결과 2개 병실에서 환자 10명이 집단 확진됐습니다.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확진자 4명은 지난 3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다음 주 2차 접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유흥업소 등에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하고 익명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권오봉/여수시장 : "일상생활 속 감염 우려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 이용 또는 확진자 접촉 우려가 있는 시민여러분께서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광주에서는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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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한 요양병원 집단감염…4명은 AZ백신 1차접종
    • 입력 2021-05-10 07:33:50
    • 수정2021-05-10 19:17:07
    뉴스광장(광주)
[앵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여수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요양시설 종사자와 환자가 잇따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2차 접종을 앞두고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출입구가 굳게 잠겼습니다.

이 병원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가면서 병원 출입이 통제된 겁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6일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을 한 정기 검사에서 요양보호사가 양성 반응 보였고, 이후 해당 병원을 전수 검사한 결과 2개 병실에서 환자 10명이 집단 확진됐습니다.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확진자 4명은 지난 3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다음 주 2차 접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유흥업소 등에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하고 익명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권오봉/여수시장 : "일상생활 속 감염 우려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 이용 또는 확진자 접촉 우려가 있는 시민여러분께서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광주에서는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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