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약사-바이오엔테크, 코로나백신 합작회사…연 10억회분 생산”

입력 2021.05.10 (09:19) 수정 2021.05.10 (09: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제약회사가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 내 유통을 추진합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푸싱 의약그룹은 바이오엔테크와 이 합작회사를 통해 연간 10억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독일의 생명공학 회사로 미국 제약 회사 화이자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시노팜과 시노백을 포함해 자국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화이자·바이오엔테크를 포함해 외국산 백신에 대해서는 사용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합작회사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중국 내 유통을 시작하면 외국 기술을 사용한 백신의 첫 승인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로이터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일부 기술 이전이 가능해지며 중국이 자체적인 mRNA 백신 생산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바이오엔테크는 중국 내 백신 유통과 관련해 “늦어도 7월까지 당국의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제약사-바이오엔테크, 코로나백신 합작회사…연 10억회분 생산”
    • 입력 2021-05-10 09:19:51
    • 수정2021-05-10 09:21:05
    국제
중국의 제약회사가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 내 유통을 추진합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푸싱 의약그룹은 바이오엔테크와 이 합작회사를 통해 연간 10억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독일의 생명공학 회사로 미국 제약 회사 화이자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시노팜과 시노백을 포함해 자국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화이자·바이오엔테크를 포함해 외국산 백신에 대해서는 사용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합작회사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중국 내 유통을 시작하면 외국 기술을 사용한 백신의 첫 승인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로이터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일부 기술 이전이 가능해지며 중국이 자체적인 mRNA 백신 생산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바이오엔테크는 중국 내 백신 유통과 관련해 “늦어도 7월까지 당국의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