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직원 세종서도 공공분양주택 다수 매입
입력 2021.05.10 (21:37)
수정 2021.05.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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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 임직원 천3백여 명이 수년간 공공주택을 분양받아 수억 원씩의 시세 차익을 봤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는데, 세종에서도 2백명 가까이 됐습니다.
특히 이들 공공주택은 LH가 시행사인 곳이 많아 이해 충돌이나 실거주 여부 등 전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3년 세종 행복도시에 들어선 한 공공분양주택단지입니다.
LH임직원 33명이 계약한 곳으로, 당시 2억 3천만 원이던 아파트 가격이 6억 4천만원까지 올라 4억여 원의 시세차익이 생겼습니다.
33명의 시세차익만 135억 원이 넘는데, LH 임직원이 최근 10년간 계약한 공공분양 아파트단지 202개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경실련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의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세종에서 LH임직원 15명이 공공임대를, 179명은 공공분양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완판행진으로 경쟁률이 급등한 2016년과 2019년, 3,4생활권에 분양받은 78명이 포함됐습니다.
LH는 공공분양주택은 국민임대나 영구임대와 다르고 적법하게 계약했다는 입장입니다.
[LH 관계자 : "청약통장이나 이런 걸 다 써갖고요, 대부분 전부다 자격이 적격이신분들이 들어간 걸로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경실련은 일부 특별공급 물량이 있다고 하지만 투기성이 크게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윤은주/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간사 : "본인들 자산을 불리는데 이용한게 아닌가 의심이 되고요. 이해충돌 여부라든지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전면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의원 측은 강제수용한 공공택지의 민간매각을 멈추고 20년 이상 장기 공공주택 공급 등의 정책도입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LH 임직원 천3백여 명이 수년간 공공주택을 분양받아 수억 원씩의 시세 차익을 봤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는데, 세종에서도 2백명 가까이 됐습니다.
특히 이들 공공주택은 LH가 시행사인 곳이 많아 이해 충돌이나 실거주 여부 등 전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3년 세종 행복도시에 들어선 한 공공분양주택단지입니다.
LH임직원 33명이 계약한 곳으로, 당시 2억 3천만 원이던 아파트 가격이 6억 4천만원까지 올라 4억여 원의 시세차익이 생겼습니다.
33명의 시세차익만 135억 원이 넘는데, LH 임직원이 최근 10년간 계약한 공공분양 아파트단지 202개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경실련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의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세종에서 LH임직원 15명이 공공임대를, 179명은 공공분양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완판행진으로 경쟁률이 급등한 2016년과 2019년, 3,4생활권에 분양받은 78명이 포함됐습니다.
LH는 공공분양주택은 국민임대나 영구임대와 다르고 적법하게 계약했다는 입장입니다.
[LH 관계자 : "청약통장이나 이런 걸 다 써갖고요, 대부분 전부다 자격이 적격이신분들이 들어간 걸로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경실련은 일부 특별공급 물량이 있다고 하지만 투기성이 크게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윤은주/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간사 : "본인들 자산을 불리는데 이용한게 아닌가 의심이 되고요. 이해충돌 여부라든지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전면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의원 측은 강제수용한 공공택지의 민간매각을 멈추고 20년 이상 장기 공공주택 공급 등의 정책도입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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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임직원 세종서도 공공분양주택 다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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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10 22:02:17
[앵커]
LH 임직원 천3백여 명이 수년간 공공주택을 분양받아 수억 원씩의 시세 차익을 봤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는데, 세종에서도 2백명 가까이 됐습니다.
특히 이들 공공주택은 LH가 시행사인 곳이 많아 이해 충돌이나 실거주 여부 등 전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3년 세종 행복도시에 들어선 한 공공분양주택단지입니다.
LH임직원 33명이 계약한 곳으로, 당시 2억 3천만 원이던 아파트 가격이 6억 4천만원까지 올라 4억여 원의 시세차익이 생겼습니다.
33명의 시세차익만 135억 원이 넘는데, LH 임직원이 최근 10년간 계약한 공공분양 아파트단지 202개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경실련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의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세종에서 LH임직원 15명이 공공임대를, 179명은 공공분양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완판행진으로 경쟁률이 급등한 2016년과 2019년, 3,4생활권에 분양받은 78명이 포함됐습니다.
LH는 공공분양주택은 국민임대나 영구임대와 다르고 적법하게 계약했다는 입장입니다.
[LH 관계자 : "청약통장이나 이런 걸 다 써갖고요, 대부분 전부다 자격이 적격이신분들이 들어간 걸로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경실련은 일부 특별공급 물량이 있다고 하지만 투기성이 크게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윤은주/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간사 : "본인들 자산을 불리는데 이용한게 아닌가 의심이 되고요. 이해충돌 여부라든지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전면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의원 측은 강제수용한 공공택지의 민간매각을 멈추고 20년 이상 장기 공공주택 공급 등의 정책도입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LH 임직원 천3백여 명이 수년간 공공주택을 분양받아 수억 원씩의 시세 차익을 봤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는데, 세종에서도 2백명 가까이 됐습니다.
특히 이들 공공주택은 LH가 시행사인 곳이 많아 이해 충돌이나 실거주 여부 등 전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3년 세종 행복도시에 들어선 한 공공분양주택단지입니다.
LH임직원 33명이 계약한 곳으로, 당시 2억 3천만 원이던 아파트 가격이 6억 4천만원까지 올라 4억여 원의 시세차익이 생겼습니다.
33명의 시세차익만 135억 원이 넘는데, LH 임직원이 최근 10년간 계약한 공공분양 아파트단지 202개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경실련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의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세종에서 LH임직원 15명이 공공임대를, 179명은 공공분양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완판행진으로 경쟁률이 급등한 2016년과 2019년, 3,4생활권에 분양받은 78명이 포함됐습니다.
LH는 공공분양주택은 국민임대나 영구임대와 다르고 적법하게 계약했다는 입장입니다.
[LH 관계자 : "청약통장이나 이런 걸 다 써갖고요, 대부분 전부다 자격이 적격이신분들이 들어간 걸로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경실련은 일부 특별공급 물량이 있다고 하지만 투기성이 크게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윤은주/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간사 : "본인들 자산을 불리는데 이용한게 아닌가 의심이 되고요. 이해충돌 여부라든지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전면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의원 측은 강제수용한 공공택지의 민간매각을 멈추고 20년 이상 장기 공공주택 공급 등의 정책도입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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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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