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스페인 마드리드서 팬데믹 이후 첫 투우 경기…관중 6천 명 입장

입력 2021.05.11 (06:44) 수정 2021.05.11 (0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각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투우장에서 코로나 19 대유행 선언 이후 처음으로 수천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투우 경기가 열렸습니다.

1년여 만에 재개된 이날 투우 경기는 코로나 19로 생계가 어려워진 투우사들과 관련 노동자들을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해 일시적으로 허용된 건데요.

보건 당국은 경기장 수용 인원의 40%인 6천 명까지만 입장하게 하는 한편,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더불어 주최 측은 사전에 관람석 전체를 소독한 뒤 좌석 간 간격을 띄워서 앉도록 조치했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스페인에선 여느 스포츠나 문화행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투우 경기장 역시 전면 폐쇄됐는데요.

지난해 여름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봉쇄 조치 이후 처음으로 수용 정원의 50% 내에서 투우 경기가 재개된 적 있지만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스페인 마드리드서 팬데믹 이후 첫 투우 경기…관중 6천 명 입장
    • 입력 2021-05-11 06:44:33
    • 수정2021-05-11 06:46:28
    뉴스광장 1부
현지시각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투우장에서 코로나 19 대유행 선언 이후 처음으로 수천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투우 경기가 열렸습니다.

1년여 만에 재개된 이날 투우 경기는 코로나 19로 생계가 어려워진 투우사들과 관련 노동자들을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해 일시적으로 허용된 건데요.

보건 당국은 경기장 수용 인원의 40%인 6천 명까지만 입장하게 하는 한편,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더불어 주최 측은 사전에 관람석 전체를 소독한 뒤 좌석 간 간격을 띄워서 앉도록 조치했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스페인에선 여느 스포츠나 문화행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투우 경기장 역시 전면 폐쇄됐는데요.

지난해 여름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봉쇄 조치 이후 처음으로 수용 정원의 50% 내에서 투우 경기가 재개된 적 있지만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