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시장 관련 집단감염…22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입력 2021.05.11 (07:30) 수정 2021.05.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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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수지역 전통시장인 장수시장의 모 식당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확진자가 10명을 넘었는데요.

장수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2일까지 2단계로 상향됩니다.

안승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읍내에 있는 전통시장이 폐쇄됐습니다.

최근 이 시장의 한 식당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시장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음식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음식점 주인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됐는데, 지금까지 열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당시 인근 주민 등이 해당 음식점에 자주 모여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주민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1차 접종을 마치고 난 다음에 항체가 형성이 됐을 거라는 생각으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장수군은 최근 1주일 동안 장수지역에서 60대 이상 주민들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확진자들의 동선이 넓은 데다, 일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며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자정까지 장수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수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완주 모 자동차부품생산업체발 감염자가 추가됐고, 전주와 익산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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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시장 관련 집단감염…22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 입력 2021-05-11 07:30:28
    • 수정2021-05-11 08:06:10
    뉴스광장(전주)
[앵커]

장수지역 전통시장인 장수시장의 모 식당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확진자가 10명을 넘었는데요.

장수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2일까지 2단계로 상향됩니다.

안승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읍내에 있는 전통시장이 폐쇄됐습니다.

최근 이 시장의 한 식당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시장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음식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음식점 주인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됐는데, 지금까지 열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당시 인근 주민 등이 해당 음식점에 자주 모여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주민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1차 접종을 마치고 난 다음에 항체가 형성이 됐을 거라는 생각으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장수군은 최근 1주일 동안 장수지역에서 60대 이상 주민들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확진자들의 동선이 넓은 데다, 일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며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자정까지 장수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수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완주 모 자동차부품생산업체발 감염자가 추가됐고, 전주와 익산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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