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美·유럽 사용신청 3분기로 늦춰

입력 2021.05.11 (08:55) 수정 2021.05.11 (0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을 예상보다 늦은 올해 3분기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발표한 1분기 수익보고서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연합(EU)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 규제당국에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예상보다 늦어진 3분기에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은 CNBC방송에 출연해 이번 달 FDA의 사용승인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백신 월간 생산량 전망치도 3분기까지 1억회분,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1억5천만회분으로 기존보다 낮췄습니다.

당초 3분기 내 월 1억5천만회분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와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임상시험에서 89%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며 변이와 관련해선 영국발에는 예방효과가 86%를 유지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발엔 예방효과가 55.4%로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美·유럽 사용신청 3분기로 늦춰
    • 입력 2021-05-11 08:55:00
    • 수정2021-05-11 08:59:51
    국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을 예상보다 늦은 올해 3분기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발표한 1분기 수익보고서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연합(EU)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 규제당국에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예상보다 늦어진 3분기에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은 CNBC방송에 출연해 이번 달 FDA의 사용승인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백신 월간 생산량 전망치도 3분기까지 1억회분,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1억5천만회분으로 기존보다 낮췄습니다.

당초 3분기 내 월 1억5천만회분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와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임상시험에서 89%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며 변이와 관련해선 영국발에는 예방효과가 86%를 유지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발엔 예방효과가 55.4%로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