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11명…노인 접종예약 진행중

입력 2021.05.11 (09:38) 수정 2021.05.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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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잇따른 가운데, 수도권 확진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장덕수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발생은 483명, 해외유입은 28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3명, 경기 127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제주가 각각 23명, 인천도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4분의 1을 넘고,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선행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거의 절반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유흥주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지인 모임 등의 집단 발생이 총 22건으로 전주보다 10건이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덕철 장관은 코로나19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는 앞으로 50여 일이 중요하다면서, 고령자 1차 예방접종이 다음 달 말에 완료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5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전화,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 등 보호자가 인증을 거쳐 대신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60에서 64살은 모레인 13일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

주소지와 상관 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70살에서 74살 사이 예약률은 40%이고, 65살에서 69살 사이 고령자 예약률은 21%로 집계됐습니다.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백신 예약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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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511명…노인 접종예약 진행중
    • 입력 2021-05-11 09:38:32
    • 수정2021-05-11 0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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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잇따른 가운데, 수도권 확진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장덕수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발생은 483명, 해외유입은 28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3명, 경기 127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제주가 각각 23명, 인천도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4분의 1을 넘고,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선행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거의 절반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유흥주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지인 모임 등의 집단 발생이 총 22건으로 전주보다 10건이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덕철 장관은 코로나19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는 앞으로 50여 일이 중요하다면서, 고령자 1차 예방접종이 다음 달 말에 완료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5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전화,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 등 보호자가 인증을 거쳐 대신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60에서 64살은 모레인 13일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

주소지와 상관 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70살에서 74살 사이 예약률은 40%이고, 65살에서 69살 사이 고령자 예약률은 21%로 집계됐습니다.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백신 예약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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