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점자블록 활용해 음성으로 길 안내

입력 2021.05.11 (09:48) 수정 2021.05.11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점자블록 음성 안내 체험회.

점자 블록에 스마트폰을 대자, 길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왼쪽은 히로사카 2가(街) 교차로."]

이번에 개발된 점자 블록은 인도 등에서 길을 유도하는 막대기 모양과 횡단보도 앞에서 주의를 촉구하는 돌기 모양의 일반 점자블록과는 다릅니다.

점자 블록에 수지로 색깔을 입혀놓은 것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25가지의 돌기의 착색 패턴 차이를 읽어 장소를 인식한 뒤 주변 관광시설과 버스정류장 방향 등을 음성으로 안내합니다.

가나자와 공업대학 마쓰이 교수는 점자 블록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인 것에 착안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마쓰이 구니오/가나자와 공업대학 교수 : "점자 블록 한개로 3천여만 개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색을 칠하기만 하면 돼 (유지보수 비용 저렴하죠)."]

이 특수 점자 블록을 가게 앞 등에 설치하면 맛집 정보도 음성으로 소개할 수도 있는 등 그 확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점자블록 활용해 음성으로 길 안내
    • 입력 2021-05-11 09:48:53
    • 수정2021-05-11 09:56:31
    930뉴스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점자블록 음성 안내 체험회.

점자 블록에 스마트폰을 대자, 길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왼쪽은 히로사카 2가(街) 교차로."]

이번에 개발된 점자 블록은 인도 등에서 길을 유도하는 막대기 모양과 횡단보도 앞에서 주의를 촉구하는 돌기 모양의 일반 점자블록과는 다릅니다.

점자 블록에 수지로 색깔을 입혀놓은 것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25가지의 돌기의 착색 패턴 차이를 읽어 장소를 인식한 뒤 주변 관광시설과 버스정류장 방향 등을 음성으로 안내합니다.

가나자와 공업대학 마쓰이 교수는 점자 블록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인 것에 착안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마쓰이 구니오/가나자와 공업대학 교수 : "점자 블록 한개로 3천여만 개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색을 칠하기만 하면 돼 (유지보수 비용 저렴하죠)."]

이 특수 점자 블록을 가게 앞 등에 설치하면 맛집 정보도 음성으로 소개할 수도 있는 등 그 확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