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한, 2만6천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0명’”

입력 2021.05.11 (10:32) 수정 2021.05.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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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6천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11일)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23∼29일 북한 주민 75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5천986명으로 늘었으나, 보고된 확진자는 0명을 유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신규 검사자 중 139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앓는 환자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199만2천 회분을 받기로 했지만, 공급이 지연된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 백신의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백신 만능론을 비판하고 방역체계 장기화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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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북한, 2만6천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0명’”
    • 입력 2021-05-11 10:32:51
    • 수정2021-05-11 10:39:50
    정치
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6천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11일)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23∼29일 북한 주민 75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5천986명으로 늘었으나, 보고된 확진자는 0명을 유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신규 검사자 중 139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앓는 환자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199만2천 회분을 받기로 했지만, 공급이 지연된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 백신의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백신 만능론을 비판하고 방역체계 장기화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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