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 신규 확진자 24명…올해 하루 확진자 수 ‘최다’
입력 2021.05.11 (11:24)
수정 2021.05.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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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확진자 32명이 나온 데 이어, 어제(10일) 하루에만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민소영 기자, 우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집계한 어제(10일) 하루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32명이 나온 데 이어, 하루 확진자 수치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습니다.
특히 어제 24명 중에 19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지역 사회 감염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보이고요.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 동향을 보면, 하루 평균 13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 한 달 간 확진자 수가 101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벌써 102명이 발생해,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달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오늘 0시 기준 816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불과 사흘 동안 5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심각한 상황인데,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확인됐나요?
[기자]
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하면서 확진자 사이 감염 고리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클러스터', 즉 '관련 확진자'들을 모아 집계하는데요.
제주의 한 대학교 운동부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역 사회 연쇄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고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국제대 레슬링부에선 소속 학생 7명이 한꺼번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이 학생들이 모두 다른 지역 출신이어서 다른 지역 방문이 잦았고, 도내 이동 동선도 복잡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역학 조사 결과,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같은 노래연습장을 이용했던 도내 유흥주점 종사자 1명이 주변 동료 등에게 전파한 사례가 확인됐고요.
역시 대학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도내 한 PC방을 이용했던 제주중앙고 1학년생들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PC방을 통해서는 주변 다른 고등학교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악된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수가 43명에 달하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대다수가 활동량이 많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인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어제까지 10여 곳에 달하고요.
제주대학교도 재학생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와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동아리 활동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앵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높아질지도 관심인데요.
제주도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주도는 일단 지역 사회 대유행에 접어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현재 도내에선 코로나19가 노래방과 PC방, 유흥주점과 학교, 목욕탕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통제 범위에 있다고 보는 건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행 1.5단계보다 더 높이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다는 점도 방역 당국이 고심하는 점입니다.
앞서 원희룡 지사가 우선은 공직 사회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지침을 지키겠다고 말했는데, 제주도 공직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포함해 사적 소모임을 제한하며, 오후 9시 이후 모임을 못하도록 했습니다.
일반 도민 대상으로는 일단 유흥주점과 노래방에 이어 목욕장업과 PC방 등 최근 확진자 발생 업종에 대해서만 앞으로 2주 동안 밤 11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하는 방역 대책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앵커]
네,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역 사회 감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확진자 32명이 나온 데 이어, 어제(10일) 하루에만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민소영 기자, 우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집계한 어제(10일) 하루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32명이 나온 데 이어, 하루 확진자 수치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습니다.
특히 어제 24명 중에 19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지역 사회 감염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보이고요.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 동향을 보면, 하루 평균 13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 한 달 간 확진자 수가 101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벌써 102명이 발생해,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달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오늘 0시 기준 816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불과 사흘 동안 5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심각한 상황인데,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확인됐나요?
[기자]
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하면서 확진자 사이 감염 고리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클러스터', 즉 '관련 확진자'들을 모아 집계하는데요.
제주의 한 대학교 운동부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역 사회 연쇄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고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국제대 레슬링부에선 소속 학생 7명이 한꺼번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이 학생들이 모두 다른 지역 출신이어서 다른 지역 방문이 잦았고, 도내 이동 동선도 복잡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역학 조사 결과,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같은 노래연습장을 이용했던 도내 유흥주점 종사자 1명이 주변 동료 등에게 전파한 사례가 확인됐고요.
역시 대학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도내 한 PC방을 이용했던 제주중앙고 1학년생들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PC방을 통해서는 주변 다른 고등학교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악된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수가 43명에 달하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대다수가 활동량이 많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인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어제까지 10여 곳에 달하고요.
제주대학교도 재학생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와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동아리 활동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앵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높아질지도 관심인데요.
제주도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주도는 일단 지역 사회 대유행에 접어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현재 도내에선 코로나19가 노래방과 PC방, 유흥주점과 학교, 목욕탕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통제 범위에 있다고 보는 건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행 1.5단계보다 더 높이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다는 점도 방역 당국이 고심하는 점입니다.
앞서 원희룡 지사가 우선은 공직 사회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지침을 지키겠다고 말했는데, 제주도 공직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포함해 사적 소모임을 제한하며, 오후 9시 이후 모임을 못하도록 했습니다.
일반 도민 대상으로는 일단 유흥주점과 노래방에 이어 목욕장업과 PC방 등 최근 확진자 발생 업종에 대해서만 앞으로 2주 동안 밤 11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하는 방역 대책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앵커]
네,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역 사회 감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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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11 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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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확진자 32명이 나온 데 이어, 어제(10일) 하루에만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민소영 기자, 우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집계한 어제(10일) 하루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32명이 나온 데 이어, 하루 확진자 수치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습니다.
특히 어제 24명 중에 19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지역 사회 감염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보이고요.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 동향을 보면, 하루 평균 13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 한 달 간 확진자 수가 101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벌써 102명이 발생해,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달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오늘 0시 기준 816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불과 사흘 동안 5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심각한 상황인데,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확인됐나요?
[기자]
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하면서 확진자 사이 감염 고리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클러스터', 즉 '관련 확진자'들을 모아 집계하는데요.
제주의 한 대학교 운동부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역 사회 연쇄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고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국제대 레슬링부에선 소속 학생 7명이 한꺼번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이 학생들이 모두 다른 지역 출신이어서 다른 지역 방문이 잦았고, 도내 이동 동선도 복잡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역학 조사 결과,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같은 노래연습장을 이용했던 도내 유흥주점 종사자 1명이 주변 동료 등에게 전파한 사례가 확인됐고요.
역시 대학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도내 한 PC방을 이용했던 제주중앙고 1학년생들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PC방을 통해서는 주변 다른 고등학교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악된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수가 43명에 달하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대다수가 활동량이 많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인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어제까지 10여 곳에 달하고요.
제주대학교도 재학생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와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동아리 활동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앵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높아질지도 관심인데요.
제주도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주도는 일단 지역 사회 대유행에 접어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현재 도내에선 코로나19가 노래방과 PC방, 유흥주점과 학교, 목욕탕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통제 범위에 있다고 보는 건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행 1.5단계보다 더 높이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다는 점도 방역 당국이 고심하는 점입니다.
앞서 원희룡 지사가 우선은 공직 사회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지침을 지키겠다고 말했는데, 제주도 공직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포함해 사적 소모임을 제한하며, 오후 9시 이후 모임을 못하도록 했습니다.
일반 도민 대상으로는 일단 유흥주점과 노래방에 이어 목욕장업과 PC방 등 최근 확진자 발생 업종에 대해서만 앞으로 2주 동안 밤 11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하는 방역 대책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앵커]
네,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역 사회 감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확진자 32명이 나온 데 이어, 어제(10일) 하루에만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민소영 기자, 우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집계한 어제(10일) 하루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32명이 나온 데 이어, 하루 확진자 수치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습니다.
특히 어제 24명 중에 19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지역 사회 감염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보이고요.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 동향을 보면, 하루 평균 13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 한 달 간 확진자 수가 101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벌써 102명이 발생해,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달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오늘 0시 기준 816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불과 사흘 동안 5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심각한 상황인데,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확인됐나요?
[기자]
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하면서 확진자 사이 감염 고리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클러스터', 즉 '관련 확진자'들을 모아 집계하는데요.
제주의 한 대학교 운동부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역 사회 연쇄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고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국제대 레슬링부에선 소속 학생 7명이 한꺼번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이 학생들이 모두 다른 지역 출신이어서 다른 지역 방문이 잦았고, 도내 이동 동선도 복잡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역학 조사 결과,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같은 노래연습장을 이용했던 도내 유흥주점 종사자 1명이 주변 동료 등에게 전파한 사례가 확인됐고요.
역시 대학 운동부 학생들과 같은 시간대에 도내 한 PC방을 이용했던 제주중앙고 1학년생들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PC방을 통해서는 주변 다른 고등학교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악된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수가 43명에 달하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대다수가 활동량이 많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인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어제까지 10여 곳에 달하고요.
제주대학교도 재학생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와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동아리 활동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앵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높아질지도 관심인데요.
제주도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주도는 일단 지역 사회 대유행에 접어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현재 도내에선 코로나19가 노래방과 PC방, 유흥주점과 학교, 목욕탕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통제 범위에 있다고 보는 건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행 1.5단계보다 더 높이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다는 점도 방역 당국이 고심하는 점입니다.
앞서 원희룡 지사가 우선은 공직 사회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지침을 지키겠다고 말했는데, 제주도 공직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포함해 사적 소모임을 제한하며, 오후 9시 이후 모임을 못하도록 했습니다.
일반 도민 대상으로는 일단 유흥주점과 노래방에 이어 목욕장업과 PC방 등 최근 확진자 발생 업종에 대해서만 앞으로 2주 동안 밤 11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하는 방역 대책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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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역 사회 감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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