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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의 아침] “작업복 좀 집에 안 가져왔으면 좋겠다” 주부들 대환영
입력 2021.05.11 (12:11) 광주
-이제 작업복은 집 말고 ‘작업복 세탁소’로 가져 오세요!
-2019년 김해, 창원 이어 광주에도 ‘광 클리닝’ 오픈
-“작업복 좀 집에 안 가져왔으면 좋겠다” 주부들 대환영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첫 제안 후 10년 만의 결실
-공장서 수거해 배달까지…이틀 안에 다시 공장으로 배달
-하루 1,200벌 세탁·건조…하복은 5백 원, 동복은 천 원
-작업복 세탁소 전국 확산…지방선거 앞 지자체마다 ‘관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5월 11일(화)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지창환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문길주 센터장(전남 노동권익센터)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박나영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sWLGFCMH9kM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출발! 무등의 아침 지창환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입은 옷은 집에서 세탁하거나 손쉽게 세탁소에 보내곤 하죠. 그런데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일할 때 입은 작업복은 집에서 세탁을 하기도, 그렇다고세탁소에 세탁을 맡기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일하는 도중 작업복에 쇳가루나 분진, 기름때가 묻는 등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최근 공장이 밀집한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면서 노동자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업복 세탁소가 왜 필요한건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오늘 출발 무등의 아침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추진한 분이죠.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지창환 앵커 (이하 지창환): 지난 달 말이지요.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의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분이지요.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이하 문길주): 반갑습니다.


◇ 지창환: 지금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 문길주: 집이 광주에 있습니다.

◇ 지창환: 네, 사무실은 목포에 있나요?

◆ 문길주: 도청 앞에 있는 남악과 순천에,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순천에 하나 있고 무안 남악에 한 군데 있습니다.

◇ 지창환: 작업복 세탁소 아이디어를 제안한 분이라고 해서 직접 모셨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 문길주: 굉장히 오래 됐습니다. 제 기억으로 2011년도인데. 그 당시 제가 노동계에서 근무했을 때 예를 들어서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우리 지역에 있는 자동차 업종, 타이어 업종 이런 데서 발암물질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현장에 사용하고 있는 발암물질이 약 현장의 50%가 발암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노동자들이 직업상 암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그 대안으로 반드시 작업복은 회사에서 빨아야 된다. 그 당시에 많은 노동자들이 집에 가서 목요일, 금요일이면 쇼핑팩에 왕창 넣어서 갔는데 그 부분을 개선해야 되겠다는 것이 2011년부터 고민이 됐고 그것이 10년 만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만들어졌습니다.



◇ 지창환: 작업복 세탁소가 뭘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 문길주: 아까 말했던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작업복이 기름때, 중금속, 용접, 분진 이렇게 다 묻어 있지 않습니까? 기존에는 뭐냐 하면 예를 들어 하남산단 같은 경우에는 대략 3만 명 정도 노동자가 근무하는데 그중 2만 5000명이 50인 미만 노동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업 현장에 아니면 공장 현장에 세탁기가 있습니다. 한 대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노동자들이 밀리고 그러니까 집에 가서 빠는데 이 작업복을 가족들과 같이 빨아서 오히려 가족이 피부 질환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됩니다. 집에 보통 세탁기가 두 대 있는 집도 있지만 보통 한 대가 대부분이고. 가족이 같이 세탁하니까 이것을 빠는 부인들도 굉장히 스트레스고 이것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니 50인 미만 노동자들 가장 큰 고통이 무엇이냐 하면 이놈의 작업복 좀 집에 안 가져왔으면 좋겠다.

◇ 지창환: 그러면 이 일을 꽤 오래전부터 추진하셨잖아요. 그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 문길주: 너무나 많습니다. 광주시 지자체 이용섭 시장님께도 부탁을 했었고. 이용섭 시장이 딱 4년 전 그 당시 제가 광주근로자건강센터에 있었는데 선거 기간 전에 저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광주가 그 당시 7개 산단이 있었는데 제발 시범적으로 하나만 설치해주십시오, 했더니 아닙니다, 이것은 7개 다 설치하겠다고 그랬는데 4년이 지난 지금에서 이제 하나 됐고. 실은 이것을 가장 책임져야 할 고용노동부가 1차적인 책임이 있는데 실은 고용노동부도 이것에 대해서 관심이 그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무슨 노동자 작업복까지 하냐. 또 하나는 오히려 노동계가 어떻게 보면 관심이 없었습니다. 기아자동차나 금호타이어 같은 데는 거기에 그 당시에 자체적으로 작업복 세탁소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대기업에 있는 우리 노동조합이 이끌어줬어야 했는데 자기네는 있으니까 별로 관심 없었고 이런 부분이 아쉬움이 있어서. 어쨌든 이런 것들 행정도 외면하고, 고용노동부도 외면하고, 노동계도 관심이 저조하고 이로 인해서 굉장히 추진하기가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지창환: 하남산단에 지난 달 작업복 세탁소가 들어섰는데 그러면 현재까지 몇 개의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나요? 우리나라에.

◆ 문길주: 제일 먼저 이렇게 논란되고 있을 때 그 당시 광주시의회 윤난실 의원님이 경상남도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만들어야 되냐, 말아야 되냐 타당성조사를 해야 되는데, 경상남도는 지역의 후배니까 길주야 그것 좀 빨리 줘봐. 그래서 실은 그것이 김해에 2019년도에 만들었습니다.

◇ 지창환: 문 센터장이 제안한 것인데 경상남도 김해에서 1호 세탁소가 생겼군요.

◆ 문길주: 네. 그러고 나서 김해 반응이 너무 좋으니 그다음에 부산 사상구에 만들어졌고 그다음에 창원에 만들어졌고. 드디어 4호가 우리 광주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이렇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 지창환: 가장 먼저 제안을 했는데 돌고, 돌고, 돌아서 광주가 4호.

◆ 문길주: 그것이 10년이 걸렸습니다.

◇ 지창환: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네요.

◆ 문길주: 수요는 노동자들이 문제제기나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행정이나 이런 것들이 사업주들과 그리고 지자체가 따라가지 못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어쨌든 광주가 세탁소가 잘 만들어졌고. 지금 많은 사람이 하루에 30개 업체 그다음에 하루에 40벌 이상 세탁을 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앞으로 홍보가 되고 이렇게 해주시면 더 많이 호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창환: 전남은 아직 작업복 세탁소가 없나요?

◆ 문길주: 아직 전남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암대불국가산단에서 설계 용역이 나왔고 올해 안으로 여수국가산단에도 착공식을 하겠다고 하고, 순천 율촌산단에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하겠다 이런 공약이 속속 나오고. 또 전남뿐만 아니라 울산, 당진, 청주, 안산, 시흥 심지어는 서울까지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취지에 동의한다고 그래서 전국 곳곳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전국에 확산하는 데 불을 당기셨네요, 센터장님이. 전남 아까 말한 대로 영암, 여수, 순천 앞으로 계획이 있고 전남에도 굵직한 국가산단이 있으니까. 아까 말씀하시기에 노동자들 작업복이 가족 세탁물과 섞이다 보니까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만큼 유해 물질이 많이 묻어 있다고 볼 수 있잖아요.

◆ 문길주: 실제로 보면 노동자들 도료, 페인트 이런 것들이 굉장하게 흔히 말하면 많이 흡입되어 있습니다. 옷을 하루, 이틀, 3일 일주일 입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입는 노동자들도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아는데 어쩔 수 없이 말하면 흔히 말하면 작업복이다 보니까 더러워진 것이라고 하고. 실제로 제일 중요한 그 작업복을 누가 제공을 하냐. 실제로 사업주님들이 공장에서 그 작업복을 제공해줍니다. 그런데 작업복은 제공해주는데 세탁을 해주지 않는, 이런 것이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엄밀히 말하면 사업주가 노동자들을 작업복 제공과 세탁까지 해줄 의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영세 사업장은 노동자들이 흔히 말하는 그런 세탁소 공간이나 유해 물질이 배출되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냥 공장에 세탁기 하나 있는데 오히려 이 세탁기가 작업복이 굉장히 두껍고 철도 들어가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세탁기가 금방 고장 납니다. 그래서 사업주도 도움이 되고 노동자들도 어떻게 보면 페인트 묻은 작업복 그 다음에 도장, 용적 작업 이렇게 분류를 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작업복끼리 교차 오염도 되지 않기 때문에 노동자들도 훨씬 더 안전하고, 또 실제로 세탁소를 하시는 분들이 전문가들이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수선까지 해주고 하니 굉장히 반응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 지창환: 노동자들이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

◆ 문길주: 광주시 하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광주시가 전액을 투자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용섭 시장의 선거 공약도 되지만 광주시가 전액을 투자했고 여기에 광산구자활센터가 수거와 배달을 합니다. 공장에서 작업복을 수거해서 공장으로 작업복을 가져다주는 이런 것이고. 지금 현재 하남산단에 있는 이 작업복 비용이 문제인데 현재 하남산단에 있는 대부분 사업자, 회사가 부담을 하겠다. 노동자들에게 작업복 비용은 전가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역의 모범적인 형태로 가고 있어서 이런 부분이 전국적으로 확대가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창환: 세탁기는 몇 대가 있습니까?


◆ 문길주: 광주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50kg, 75kg, 100kg 이렇게 있습니다. 하루에 하남산단에서 노동자들이 1200벌까지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고 내가 만일 오늘 작업복을 맡겨 놓으면 이틀 후에는 공장으로 뽀송뽀송한 작업복이 배달이 된다고 했습니다.

◇ 지창환: 하루에 1200벌 세탁을 하고 맡기면 이틀 후에는 배달이 된다. 그러면 아까 공장에서 세탁소로 수거해서 배달한다고 했잖아요.

◆ 문길주: 수거와 배달이 함께 됩니다.

◇ 지창환: 굳이 집까지 세탁물을 안 가져가도 되네요?

◆ 문길주: 이제는 노동자들이 가방에 내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갈 일은 이제 줄어들 것입니다.

◇ 지창환: 요금이 얼마나 됩니까?

◆ 문길주: 동복은 1000원이고요. 하복은 500원입니다. 그런데 상생카드를 쓰면 10%를 더 할인해주고 또 광산구자활센터 공공이지 않습니까? 결제를 하면 두 번을 더 세탁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지창환: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비싸지는 않네요.

◆ 문길주: 엄밀히 따지면 그래도 개인적으로 노동자들에게 5인 미만이나 영세한 노동자들에게 500원, 1000원도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아까 말했던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엄밀히 따지면 사업주가 해야 되는데 이런 5인 미만 아주 영세한 노동자들을 우리가 어떻게 지원하고 어떻게 갈 것이냐 이것이 앞으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무료가 됐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수거와 배달이 공장에서 세탁소까지 되기 때문에 집으로 세탁물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세탁소가 생긴 이후에 노동자들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반응이 좋겠네요. 어떤가요?

◆ 문길주: 폭발적입니다. 노동자들도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족과 아이들입니다. 왜냐하면 노동자 아빠가 그 작업복을 아이들 옷과 같이 넣는다는 것에서 말은 안 했지만 굉장히 꺼림칙했는데 어떻게 보면 부인들도 이 작업복을 드디어 빨래한다는 것에 대해서 해방감이 들고, 집에서 이 작업복을 안 빠는 것만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지금은 굉장히 폭발적으로 특히 집에서 일하시는 전업주부님들이 훨씬 더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회사에서 작업복 세탁하는 곳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일반 회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있는 건가요?

◆ 문길주: 회사에서 세탁소가 있지 않습니다. 기아자동차나 금호타이어는 자체 세탁소가 있는데 다른 회사는 세탁기를 하나 갖다 놓은 것입니다. 세탁소라고 할 수 없고 세탁기 하나 비치해 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아까 전남에도 여수, 순천, 영암 이런 데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는데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될 것 같습니다.

◆ 문길주: 아마 내년 지자체 선거 때 지금 울산 같은 경우에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 지창환: 산업단지가 큰 울산도 없나요?

◆ 문길주: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어떻게 보면 국가산단 같은 경우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나 건설 노동자들이 많은데, 여수 같은 데 1만 5000명이 플랜트 노동자들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노동자들은 집으로 그것을 가지고 갑니다. 반드시 플랜트 노동자들이나 대불산단에서 용접 하시는 노동자들 이런 것을 봤을 때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필수적인 상황이 됐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선거 공약으로도 많이 나오겠습니다.

◆ 문길주: 이미 지자체에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추진하겠다, 조례 만들겠다 서로 이렇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창환: 10년 전에 추진한 일이 확산되고 있어서 감회가 색다르실 것 같은데 이 작업복 세탁소 말고 또 관심 가지고 추진하는 일 있습니까?

◆ 문길주: 두 가지 정도 있습니다. 광주, 전남에 딱 맞는 것인데 지금 한창 농번기 철입니다. 나주 같은 경우에는 농약을 많이 합니다. 배꽃이나 사과, 이런 것을 하는데 여기에 반드시 들어갈 것이 어떻게 보면 흙먼지가, 농촌에 지금 모내기철이지 않습니까? 농민 세탁소를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농민들도 최소한 집에서, 아버지, 어머님들이 다 70, 80세인데 농민들도 최소 빨래는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세탁소를 시범적으로 나주 정도나 해남 정도 운영해보자. 또 하나 하남산단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작은 쉼터라도 편안하게 점심 먹고 5분, 10분이라도 쉴 수 있고 거기에서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쉼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다행히도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지창환: 농민세탁소, 그리고 산단 노동자 쉼터, 이것도 제대로 영글어서 문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 문길주: 네. 광주가 먼저 하겠습니다.

◇ 지창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문길주: 감사합니다.

◇ 지창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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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의 아침] “작업복 좀 집에 안 가져왔으면 좋겠다” 주부들 대환영
    • 입력 2021-05-11 12:11:25
    광주
-이제 작업복은 집 말고 ‘작업복 세탁소’로 가져 오세요!<br />-2019년 김해, 창원 이어 광주에도 ‘광 클리닝’ 오픈<br />-“작업복 좀 집에 안 가져왔으면 좋겠다” 주부들 대환영<br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첫 제안 후 10년 만의 결실<br />-공장서 수거해 배달까지…이틀 안에 다시 공장으로 배달<br />-하루 1,200벌 세탁·건조…하복은 5백 원, 동복은 천 원<br />-작업복 세탁소 전국 확산…지방선거 앞 지자체마다 ‘관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5월 11일(화)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지창환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문길주 센터장(전남 노동권익센터)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박나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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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출발! 무등의 아침 지창환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입은 옷은 집에서 세탁하거나 손쉽게 세탁소에 보내곤 하죠. 그런데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일할 때 입은 작업복은 집에서 세탁을 하기도, 그렇다고세탁소에 세탁을 맡기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일하는 도중 작업복에 쇳가루나 분진, 기름때가 묻는 등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최근 공장이 밀집한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면서 노동자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업복 세탁소가 왜 필요한건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오늘 출발 무등의 아침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추진한 분이죠.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지창환 앵커 (이하 지창환): 지난 달 말이지요.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의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분이지요.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이하 문길주): 반갑습니다.


◇ 지창환: 지금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 문길주: 집이 광주에 있습니다.

◇ 지창환: 네, 사무실은 목포에 있나요?

◆ 문길주: 도청 앞에 있는 남악과 순천에,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순천에 하나 있고 무안 남악에 한 군데 있습니다.

◇ 지창환: 작업복 세탁소 아이디어를 제안한 분이라고 해서 직접 모셨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 문길주: 굉장히 오래 됐습니다. 제 기억으로 2011년도인데. 그 당시 제가 노동계에서 근무했을 때 예를 들어서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우리 지역에 있는 자동차 업종, 타이어 업종 이런 데서 발암물질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현장에 사용하고 있는 발암물질이 약 현장의 50%가 발암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노동자들이 직업상 암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그 대안으로 반드시 작업복은 회사에서 빨아야 된다. 그 당시에 많은 노동자들이 집에 가서 목요일, 금요일이면 쇼핑팩에 왕창 넣어서 갔는데 그 부분을 개선해야 되겠다는 것이 2011년부터 고민이 됐고 그것이 10년 만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만들어졌습니다.



◇ 지창환: 작업복 세탁소가 뭘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 문길주: 아까 말했던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작업복이 기름때, 중금속, 용접, 분진 이렇게 다 묻어 있지 않습니까? 기존에는 뭐냐 하면 예를 들어 하남산단 같은 경우에는 대략 3만 명 정도 노동자가 근무하는데 그중 2만 5000명이 50인 미만 노동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업 현장에 아니면 공장 현장에 세탁기가 있습니다. 한 대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노동자들이 밀리고 그러니까 집에 가서 빠는데 이 작업복을 가족들과 같이 빨아서 오히려 가족이 피부 질환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됩니다. 집에 보통 세탁기가 두 대 있는 집도 있지만 보통 한 대가 대부분이고. 가족이 같이 세탁하니까 이것을 빠는 부인들도 굉장히 스트레스고 이것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니 50인 미만 노동자들 가장 큰 고통이 무엇이냐 하면 이놈의 작업복 좀 집에 안 가져왔으면 좋겠다.

◇ 지창환: 그러면 이 일을 꽤 오래전부터 추진하셨잖아요. 그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 문길주: 너무나 많습니다. 광주시 지자체 이용섭 시장님께도 부탁을 했었고. 이용섭 시장이 딱 4년 전 그 당시 제가 광주근로자건강센터에 있었는데 선거 기간 전에 저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광주가 그 당시 7개 산단이 있었는데 제발 시범적으로 하나만 설치해주십시오, 했더니 아닙니다, 이것은 7개 다 설치하겠다고 그랬는데 4년이 지난 지금에서 이제 하나 됐고. 실은 이것을 가장 책임져야 할 고용노동부가 1차적인 책임이 있는데 실은 고용노동부도 이것에 대해서 관심이 그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무슨 노동자 작업복까지 하냐. 또 하나는 오히려 노동계가 어떻게 보면 관심이 없었습니다. 기아자동차나 금호타이어 같은 데는 거기에 그 당시에 자체적으로 작업복 세탁소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대기업에 있는 우리 노동조합이 이끌어줬어야 했는데 자기네는 있으니까 별로 관심 없었고 이런 부분이 아쉬움이 있어서. 어쨌든 이런 것들 행정도 외면하고, 고용노동부도 외면하고, 노동계도 관심이 저조하고 이로 인해서 굉장히 추진하기가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지창환: 하남산단에 지난 달 작업복 세탁소가 들어섰는데 그러면 현재까지 몇 개의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나요? 우리나라에.

◆ 문길주: 제일 먼저 이렇게 논란되고 있을 때 그 당시 광주시의회 윤난실 의원님이 경상남도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만들어야 되냐, 말아야 되냐 타당성조사를 해야 되는데, 경상남도는 지역의 후배니까 길주야 그것 좀 빨리 줘봐. 그래서 실은 그것이 김해에 2019년도에 만들었습니다.

◇ 지창환: 문 센터장이 제안한 것인데 경상남도 김해에서 1호 세탁소가 생겼군요.

◆ 문길주: 네. 그러고 나서 김해 반응이 너무 좋으니 그다음에 부산 사상구에 만들어졌고 그다음에 창원에 만들어졌고. 드디어 4호가 우리 광주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이렇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 지창환: 가장 먼저 제안을 했는데 돌고, 돌고, 돌아서 광주가 4호.

◆ 문길주: 그것이 10년이 걸렸습니다.

◇ 지창환: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네요.

◆ 문길주: 수요는 노동자들이 문제제기나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행정이나 이런 것들이 사업주들과 그리고 지자체가 따라가지 못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어쨌든 광주가 세탁소가 잘 만들어졌고. 지금 많은 사람이 하루에 30개 업체 그다음에 하루에 40벌 이상 세탁을 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앞으로 홍보가 되고 이렇게 해주시면 더 많이 호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창환: 전남은 아직 작업복 세탁소가 없나요?

◆ 문길주: 아직 전남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암대불국가산단에서 설계 용역이 나왔고 올해 안으로 여수국가산단에도 착공식을 하겠다고 하고, 순천 율촌산단에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하겠다 이런 공약이 속속 나오고. 또 전남뿐만 아니라 울산, 당진, 청주, 안산, 시흥 심지어는 서울까지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취지에 동의한다고 그래서 전국 곳곳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전국에 확산하는 데 불을 당기셨네요, 센터장님이. 전남 아까 말한 대로 영암, 여수, 순천 앞으로 계획이 있고 전남에도 굵직한 국가산단이 있으니까. 아까 말씀하시기에 노동자들 작업복이 가족 세탁물과 섞이다 보니까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만큼 유해 물질이 많이 묻어 있다고 볼 수 있잖아요.

◆ 문길주: 실제로 보면 노동자들 도료, 페인트 이런 것들이 굉장하게 흔히 말하면 많이 흡입되어 있습니다. 옷을 하루, 이틀, 3일 일주일 입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입는 노동자들도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아는데 어쩔 수 없이 말하면 흔히 말하면 작업복이다 보니까 더러워진 것이라고 하고. 실제로 제일 중요한 그 작업복을 누가 제공을 하냐. 실제로 사업주님들이 공장에서 그 작업복을 제공해줍니다. 그런데 작업복은 제공해주는데 세탁을 해주지 않는, 이런 것이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엄밀히 말하면 사업주가 노동자들을 작업복 제공과 세탁까지 해줄 의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영세 사업장은 노동자들이 흔히 말하는 그런 세탁소 공간이나 유해 물질이 배출되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냥 공장에 세탁기 하나 있는데 오히려 이 세탁기가 작업복이 굉장히 두껍고 철도 들어가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세탁기가 금방 고장 납니다. 그래서 사업주도 도움이 되고 노동자들도 어떻게 보면 페인트 묻은 작업복 그 다음에 도장, 용적 작업 이렇게 분류를 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작업복끼리 교차 오염도 되지 않기 때문에 노동자들도 훨씬 더 안전하고, 또 실제로 세탁소를 하시는 분들이 전문가들이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수선까지 해주고 하니 굉장히 반응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 지창환: 노동자들이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

◆ 문길주: 광주시 하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광주시가 전액을 투자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용섭 시장의 선거 공약도 되지만 광주시가 전액을 투자했고 여기에 광산구자활센터가 수거와 배달을 합니다. 공장에서 작업복을 수거해서 공장으로 작업복을 가져다주는 이런 것이고. 지금 현재 하남산단에 있는 이 작업복 비용이 문제인데 현재 하남산단에 있는 대부분 사업자, 회사가 부담을 하겠다. 노동자들에게 작업복 비용은 전가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역의 모범적인 형태로 가고 있어서 이런 부분이 전국적으로 확대가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창환: 세탁기는 몇 대가 있습니까?


◆ 문길주: 광주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50kg, 75kg, 100kg 이렇게 있습니다. 하루에 하남산단에서 노동자들이 1200벌까지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고 내가 만일 오늘 작업복을 맡겨 놓으면 이틀 후에는 공장으로 뽀송뽀송한 작업복이 배달이 된다고 했습니다.

◇ 지창환: 하루에 1200벌 세탁을 하고 맡기면 이틀 후에는 배달이 된다. 그러면 아까 공장에서 세탁소로 수거해서 배달한다고 했잖아요.

◆ 문길주: 수거와 배달이 함께 됩니다.

◇ 지창환: 굳이 집까지 세탁물을 안 가져가도 되네요?

◆ 문길주: 이제는 노동자들이 가방에 내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갈 일은 이제 줄어들 것입니다.

◇ 지창환: 요금이 얼마나 됩니까?

◆ 문길주: 동복은 1000원이고요. 하복은 500원입니다. 그런데 상생카드를 쓰면 10%를 더 할인해주고 또 광산구자활센터 공공이지 않습니까? 결제를 하면 두 번을 더 세탁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지창환: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비싸지는 않네요.

◆ 문길주: 엄밀히 따지면 그래도 개인적으로 노동자들에게 5인 미만이나 영세한 노동자들에게 500원, 1000원도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아까 말했던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엄밀히 따지면 사업주가 해야 되는데 이런 5인 미만 아주 영세한 노동자들을 우리가 어떻게 지원하고 어떻게 갈 것이냐 이것이 앞으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무료가 됐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수거와 배달이 공장에서 세탁소까지 되기 때문에 집으로 세탁물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세탁소가 생긴 이후에 노동자들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반응이 좋겠네요. 어떤가요?

◆ 문길주: 폭발적입니다. 노동자들도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족과 아이들입니다. 왜냐하면 노동자 아빠가 그 작업복을 아이들 옷과 같이 넣는다는 것에서 말은 안 했지만 굉장히 꺼림칙했는데 어떻게 보면 부인들도 이 작업복을 드디어 빨래한다는 것에 대해서 해방감이 들고, 집에서 이 작업복을 안 빠는 것만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지금은 굉장히 폭발적으로 특히 집에서 일하시는 전업주부님들이 훨씬 더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회사에서 작업복 세탁하는 곳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일반 회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있는 건가요?

◆ 문길주: 회사에서 세탁소가 있지 않습니다. 기아자동차나 금호타이어는 자체 세탁소가 있는데 다른 회사는 세탁기를 하나 갖다 놓은 것입니다. 세탁소라고 할 수 없고 세탁기 하나 비치해 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아까 전남에도 여수, 순천, 영암 이런 데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는데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될 것 같습니다.

◆ 문길주: 아마 내년 지자체 선거 때 지금 울산 같은 경우에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 지창환: 산업단지가 큰 울산도 없나요?

◆ 문길주: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어떻게 보면 국가산단 같은 경우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나 건설 노동자들이 많은데, 여수 같은 데 1만 5000명이 플랜트 노동자들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노동자들은 집으로 그것을 가지고 갑니다. 반드시 플랜트 노동자들이나 대불산단에서 용접 하시는 노동자들 이런 것을 봤을 때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필수적인 상황이 됐습니다.

◇ 지창환: 그러면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선거 공약으로도 많이 나오겠습니다.

◆ 문길주: 이미 지자체에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추진하겠다, 조례 만들겠다 서로 이렇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창환: 10년 전에 추진한 일이 확산되고 있어서 감회가 색다르실 것 같은데 이 작업복 세탁소 말고 또 관심 가지고 추진하는 일 있습니까?

◆ 문길주: 두 가지 정도 있습니다. 광주, 전남에 딱 맞는 것인데 지금 한창 농번기 철입니다. 나주 같은 경우에는 농약을 많이 합니다. 배꽃이나 사과, 이런 것을 하는데 여기에 반드시 들어갈 것이 어떻게 보면 흙먼지가, 농촌에 지금 모내기철이지 않습니까? 농민 세탁소를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농민들도 최소한 집에서, 아버지, 어머님들이 다 70, 80세인데 농민들도 최소 빨래는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세탁소를 시범적으로 나주 정도나 해남 정도 운영해보자. 또 하나 하남산단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작은 쉼터라도 편안하게 점심 먹고 5분, 10분이라도 쉴 수 있고 거기에서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쉼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다행히도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지창환: 농민세탁소, 그리고 산단 노동자 쉼터, 이것도 제대로 영글어서 문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 문길주: 네. 광주가 먼저 하겠습니다.

◇ 지창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문길주: 감사합니다.

◇ 지창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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