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중공업, ‘한국 내 자산 압류 해제’ 기각결정에 불복…재항고

입력 2021.05.11 (12:14) 수정 2021.05.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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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한국 내 자산압류 조치에 맞서 재항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은 자산 압류를 풀어달라며 미쓰비시중공업이 신청한 즉시 항고를 한국법원이 지난 2월 기각하자 미쓰비시중공업이 이에 불복해 재항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1월 일제 강점기에 강제 노역한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확정 판결했습니다.

확정 판결에도 미쓰비시중공업이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자 피해자들은 한국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고, 법원은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압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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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1 12:14:39
    • 수정2021-05-11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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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한국 내 자산압류 조치에 맞서 재항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은 자산 압류를 풀어달라며 미쓰비시중공업이 신청한 즉시 항고를 한국법원이 지난 2월 기각하자 미쓰비시중공업이 이에 불복해 재항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1월 일제 강점기에 강제 노역한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확정 판결했습니다.

확정 판결에도 미쓰비시중공업이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자 피해자들은 한국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고, 법원은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압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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