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기아 타이거즈 연패 탈출?…상승세 터커 주목

입력 2021.05.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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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두산 만나면 맥 못 춰…기아, 두산에 4연패 ‘수렁’
-‘집중력 부족’ 주말, 휴일 12경기 모두 패배
-오늘부터 LG, NC와 6연전…4연패 탈출 시급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5월 7일(금)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지창환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김여울 기자(광주일보)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박나영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sWLGFCMH9kM


◇ 지창환 앵커 (이하 지창환): 이번 주부터 2주에 한 번 스포츠 소식 듣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이하 김여울): 안녕하십니까?

◇ 지창환: 지난주 기아가 4연패의 수렁에 빠졌잖아요. 두산과 계속해서 진 것 같은데 두산만 만나면 맥을 못추는 것 같습니다.

◆ 김여울: 네. 지금 4연패가 문제가 아니고요. 말씀하신 대로 두산 약세가 심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상대 전적을 보면 3승 13패였는데요. 올 시즌에도 네 경기에 만나서 전패 기록을 했습니다. 두산과의 플레이가 비교가 되는 것이 두산 선수들도 부상 이탈자들도 있기는 한데요. 한 루를 어떻게든 더 가보기 위한 그런 재치 있는 플레이를 하는 모습, 반대로 기아 선수들은 조금 더 뛰어야 되는데 한 루를 잃어가면서 결국은 승부에서 패배를 했습니다. 또 뒷심 싸움에서 밀리면서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있으면서 기아의 올 시즌 고질적인 문제점 주자는 나갔지만 홈에는 들어오지 않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기아가 두산에게 패배 기록했고요. 특히 일요일 경기, 더블헤드로 진행이 되면서 두 경기 했는데 두 경기에서 모두 패 그리고 토요일 경기까지 해서 두산이게 싹쓸이 3연패 기록했습니다.

◇ 지창환: 두 번째 경기는 점수차도 많이 났던 것 같은데요.

◆ 김여울: 네. 두 번째 경기 같은 경우에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면서 두 경기 모두 지켜보셨던 팬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답답한 일요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 지창환: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주말에 치른 경기 전패했다면서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 김여울: 주말에는 야구 보면서 스트레스 풀어야지 생각하실 분들 스트레스만 쌓이고 있는데요. 올 시즌 기아 첫 주말 경기가 개막전이었던 두산의 경기, 일요일 경기였는데요. 이때도 역전패가 기록이 됐고 그 뒤로 진행된 일요 더블헤드까지 12경기에서 모두 패배가 남았습니다. 팬들 입장에서 침착하게 승부를 하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있었는데 12패 중에서 7패는 선취점을 내고도 기록된 역전패였고요. 앞에 영봉패였고요. 앞에 영봉패 말씀드렸는데요. 영봉패의 두 번이 바로 주말 경기에서 기록이 됐습니다. 주말 경기, 토요일 경기 같은 경우 오후 5시 시작을 하고요. 일요일 경기 같은 경우에는 2시에 시작을 합니다.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하지만 상대팀도 같은 주말 경기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 조금 더 집중하면서 경기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주말 경기 선발이 좋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브룩스 선수도 네 번이나 출격을 했는데 승리 없이 패배만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 부분에서 선수들 집중하면서 주말 경기에 좋은 모습, 아무래도 계속 패배가 이어지다 보니까 그런 부담도 있을 것 같은데요. 프로답게 경기를 하면서 야구 보면 일요일 패배를 보면 월요일까지 그 충격이 남는다 그런 분들 많으신데요. 팬들에게 기분 좋은 주말 선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지창환: 팬들을 위해서 주말에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믿었던 이의리 선수는 롯데전인가요? 6실점 하면서 이닝 수도 적었는데 아쉬운 투구 보여줬어요.

◆ 김여울: 이때 3이닝밖에 소화를 해주지 못했고요. 6실점이었는데 이의리 선수의 자책점은 3점이었습니다. 그 나머지 3점은 수비 실수 때문에 기록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기록됐던 실수 박찬호 선수의 실책으로 기록되기는 했지만 이때 홈에서 공을 받았던 포수 김민식 선수 조금 더 포구를 잘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날 그런 실책과 보이지 않는 실수 때문에 이의리 선수의 어깨가 더 무거웠는데요. 이의리 선수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 능력 있는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선수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선수 건강하게 차분하게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선배들 공수에서 잘 도와줘야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불펜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지요?

◆김여울: 네. 그렇습니다. 그나마 선발진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이의리 선수가 지난주 3이닝에 불과했지만 김유신 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5회를 넘어섰고요. 임기영 선수도 더블헤드 1차전 1회부터 3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그런데 5.2이닝, 3실점으로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불펜 고민, 그 중심에 바로 박준표 선수가 있는데요. 지난 시즌에는 팀의 필승조로 활약을 했고 올 시즌에도 마무리로 언급이 됐던 선수인데 13경기 평균 자책점 8.1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2.4명을 네 이닝 출루시킨다는 계산입니다. 불펜 선수기 때문에 최대한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깔끔하게 처리해야 되는데 그것이 되지 않으면서 결국 박준표 선수 지금 엔트리에서 어제 말소가 됐습니다. 그리고 박준표 대신해서 마무리 역할하고 있는 정해영 선수도 부담이 많은지 실수도 하고 주자가 흔들리는 모습 보여주면서 기아 선발진은 어느 정도 감을 잡았지만 불펜의 고민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 지창환: 오늘부터 LG, NC와 6연전 치러진다면서요? 4연패 탈출은 하겠지요?

◆ 김여울: 4연패 탈출 시급합니다. LG와는 홈에서 그리고 NC와는 원정 경기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가장 믿어야 될 선수, 일단 터커 선수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 외야로 이동을 하면서 마음이 편해진 것 같은데요. 기다렸던 홈런 기록을 했고. 바로 다음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 만들어내면서 상승세 터커를 중심으로 해서 부상자도 있는데 타격 강화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김선빈 선수 역할도 중요한데요. 이런 위기 상황에서 베테랑이 전면에 나서서 팀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줘야 됩니다. 김선빈 선수하면 그라운드에서도 주전 선수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하고 있는데 이번 위기 상황에서 더그아웃에서도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팀을 하나로 묶고 이 위기를 이겨내야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여울: 감사합니다.

◇ 지창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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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1 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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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만나면 맥 못 춰…기아, 두산에 4연패 ‘수렁’<br />-‘집중력 부족’ 주말, 휴일 12경기 모두 패배<br />-오늘부터 LG, NC와 6연전…4연패 탈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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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환 앵커 (이하 지창환): 이번 주부터 2주에 한 번 스포츠 소식 듣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이하 김여울): 안녕하십니까?

◇ 지창환: 지난주 기아가 4연패의 수렁에 빠졌잖아요. 두산과 계속해서 진 것 같은데 두산만 만나면 맥을 못추는 것 같습니다.

◆ 김여울: 네. 지금 4연패가 문제가 아니고요. 말씀하신 대로 두산 약세가 심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상대 전적을 보면 3승 13패였는데요. 올 시즌에도 네 경기에 만나서 전패 기록을 했습니다. 두산과의 플레이가 비교가 되는 것이 두산 선수들도 부상 이탈자들도 있기는 한데요. 한 루를 어떻게든 더 가보기 위한 그런 재치 있는 플레이를 하는 모습, 반대로 기아 선수들은 조금 더 뛰어야 되는데 한 루를 잃어가면서 결국은 승부에서 패배를 했습니다. 또 뒷심 싸움에서 밀리면서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있으면서 기아의 올 시즌 고질적인 문제점 주자는 나갔지만 홈에는 들어오지 않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기아가 두산에게 패배 기록했고요. 특히 일요일 경기, 더블헤드로 진행이 되면서 두 경기 했는데 두 경기에서 모두 패 그리고 토요일 경기까지 해서 두산이게 싹쓸이 3연패 기록했습니다.

◇ 지창환: 두 번째 경기는 점수차도 많이 났던 것 같은데요.

◆ 김여울: 네. 두 번째 경기 같은 경우에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면서 두 경기 모두 지켜보셨던 팬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답답한 일요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 지창환: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주말에 치른 경기 전패했다면서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 김여울: 주말에는 야구 보면서 스트레스 풀어야지 생각하실 분들 스트레스만 쌓이고 있는데요. 올 시즌 기아 첫 주말 경기가 개막전이었던 두산의 경기, 일요일 경기였는데요. 이때도 역전패가 기록이 됐고 그 뒤로 진행된 일요 더블헤드까지 12경기에서 모두 패배가 남았습니다. 팬들 입장에서 침착하게 승부를 하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있었는데 12패 중에서 7패는 선취점을 내고도 기록된 역전패였고요. 앞에 영봉패였고요. 앞에 영봉패 말씀드렸는데요. 영봉패의 두 번이 바로 주말 경기에서 기록이 됐습니다. 주말 경기, 토요일 경기 같은 경우 오후 5시 시작을 하고요. 일요일 경기 같은 경우에는 2시에 시작을 합니다.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하지만 상대팀도 같은 주말 경기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 조금 더 집중하면서 경기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주말 경기 선발이 좋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브룩스 선수도 네 번이나 출격을 했는데 승리 없이 패배만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 부분에서 선수들 집중하면서 주말 경기에 좋은 모습, 아무래도 계속 패배가 이어지다 보니까 그런 부담도 있을 것 같은데요. 프로답게 경기를 하면서 야구 보면 일요일 패배를 보면 월요일까지 그 충격이 남는다 그런 분들 많으신데요. 팬들에게 기분 좋은 주말 선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지창환: 팬들을 위해서 주말에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믿었던 이의리 선수는 롯데전인가요? 6실점 하면서 이닝 수도 적었는데 아쉬운 투구 보여줬어요.

◆ 김여울: 이때 3이닝밖에 소화를 해주지 못했고요. 6실점이었는데 이의리 선수의 자책점은 3점이었습니다. 그 나머지 3점은 수비 실수 때문에 기록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기록됐던 실수 박찬호 선수의 실책으로 기록되기는 했지만 이때 홈에서 공을 받았던 포수 김민식 선수 조금 더 포구를 잘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날 그런 실책과 보이지 않는 실수 때문에 이의리 선수의 어깨가 더 무거웠는데요. 이의리 선수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 능력 있는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선수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선수 건강하게 차분하게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선배들 공수에서 잘 도와줘야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불펜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지요?

◆김여울: 네. 그렇습니다. 그나마 선발진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이의리 선수가 지난주 3이닝에 불과했지만 김유신 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5회를 넘어섰고요. 임기영 선수도 더블헤드 1차전 1회부터 3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그런데 5.2이닝, 3실점으로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불펜 고민, 그 중심에 바로 박준표 선수가 있는데요. 지난 시즌에는 팀의 필승조로 활약을 했고 올 시즌에도 마무리로 언급이 됐던 선수인데 13경기 평균 자책점 8.1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2.4명을 네 이닝 출루시킨다는 계산입니다. 불펜 선수기 때문에 최대한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깔끔하게 처리해야 되는데 그것이 되지 않으면서 결국 박준표 선수 지금 엔트리에서 어제 말소가 됐습니다. 그리고 박준표 대신해서 마무리 역할하고 있는 정해영 선수도 부담이 많은지 실수도 하고 주자가 흔들리는 모습 보여주면서 기아 선발진은 어느 정도 감을 잡았지만 불펜의 고민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 지창환: 오늘부터 LG, NC와 6연전 치러진다면서요? 4연패 탈출은 하겠지요?

◆ 김여울: 4연패 탈출 시급합니다. LG와는 홈에서 그리고 NC와는 원정 경기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가장 믿어야 될 선수, 일단 터커 선수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 외야로 이동을 하면서 마음이 편해진 것 같은데요. 기다렸던 홈런 기록을 했고. 바로 다음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 만들어내면서 상승세 터커를 중심으로 해서 부상자도 있는데 타격 강화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김선빈 선수 역할도 중요한데요. 이런 위기 상황에서 베테랑이 전면에 나서서 팀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줘야 됩니다. 김선빈 선수하면 그라운드에서도 주전 선수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하고 있는데 이번 위기 상황에서 더그아웃에서도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팀을 하나로 묶고 이 위기를 이겨내야 될 것 같습니다.

◇ 지창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여울: 감사합니다.

◇ 지창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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