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성윤 거취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

입력 2021.05.11 (14:04) 수정 2021.05.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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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 문제를 “아직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복귀하는 길에, 이 지검장의 거취 문제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제(10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 지검장에게 기소권고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아직 대검으로부터 정식 보고를 받지 못해 뭐라고 말씀드릴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검찰 내부에서 이 지검장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그런 의견을 직접 들은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검찰 인사에 이 지검장의 기소 여부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지금 대검 검사급부터 인사를 준비 중”이라며 “특별히 이 건에 대해서 언급하기에는 아직 아니다”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앞서 이 지검장은 지난달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본인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타당한지 판단해 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검찰 수사심의위는 어제(10일)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 지검장의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수사를 멈추고 재판에 넘길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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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이성윤 거취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
    • 입력 2021-05-11 14:04:32
    • 수정2021-05-11 14:09:43
    사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 문제를 “아직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복귀하는 길에, 이 지검장의 거취 문제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제(10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 지검장에게 기소권고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아직 대검으로부터 정식 보고를 받지 못해 뭐라고 말씀드릴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검찰 내부에서 이 지검장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그런 의견을 직접 들은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검찰 인사에 이 지검장의 기소 여부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지금 대검 검사급부터 인사를 준비 중”이라며 “특별히 이 건에 대해서 언급하기에는 아직 아니다”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앞서 이 지검장은 지난달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본인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타당한지 판단해 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검찰 수사심의위는 어제(10일)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 지검장의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수사를 멈추고 재판에 넘길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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