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변이 감염자 176명 늘어…인도 입국자 1명 ‘변이’ 확인

입력 2021.05.11 (14:41) 수정 2021.05.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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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176명 확인됐습니다. 국내에 입국한 인도 교민 가운데 1명에게서도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추가로 진행한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 154건, 남아공 변이 2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 브라질, 남아공 변이 등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808건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일부터 3차례에 걸쳐 국내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540명 가운데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에 6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은 시설 격리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4일 1차로 입국했던 1명에게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위중한 상황은 아니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1차 입국자 가운데 임시 시설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167명은 자가 격리로 전환됐다며, 이들은 입국 13일 차에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기타 변이 바이러스로는 캘리포니아 변이가 490건, 인도 58건, 뉴욕 13건, 영국/나이지리아 9건, 필리핀 6건 등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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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1 14:41:55
    • 수정2021-05-11 14:42:40
    사회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176명 확인됐습니다. 국내에 입국한 인도 교민 가운데 1명에게서도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추가로 진행한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 154건, 남아공 변이 2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 브라질, 남아공 변이 등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808건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일부터 3차례에 걸쳐 국내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540명 가운데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에 6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은 시설 격리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4일 1차로 입국했던 1명에게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위중한 상황은 아니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1차 입국자 가운데 임시 시설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167명은 자가 격리로 전환됐다며, 이들은 입국 13일 차에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기타 변이 바이러스로는 캘리포니아 변이가 490건, 인도 58건, 뉴욕 13건, 영국/나이지리아 9건, 필리핀 6건 등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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