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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5.9%…미국은 6.6% 성장 예상”
입력 2021.05.11 (14:57) 수정 2021.05.11 (15:10) 경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9%포인트 높인 5.9%로 제시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11일) ‘2021년 세계 경제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 IMF 전망치인 6%보다는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5.6%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접종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세계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미국의 성장률은 2.8%에서 6.6%로 크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안성배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지난해 11월 전망 당시 바이든 정부가 막 들어선 시점으로 경기부양책이 이 정도로 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미국이 국채 발행을 통해서 큰 재정 패키지를 쓴 것이 성장률 상향 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 주요국은 4.4%, 영국은 6.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백신접종에 따른 소비 확산 재개,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책 지속,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와 저금리 정책 유지, 수출의 완만한 성장 등을 들었습니다.

또 일본은 3%의 성장을, 중국은 8.6%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세계 경제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보급·접종이 확대되면서 회복세를 지속해 4.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하방 요인으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 K자형 회복속도 불균형, 인플레이션 가능성 그리고 미중 갈등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을 꼽았습니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의 여러 가지 압력을 공급 측면에서 다 흡수할 수 있을 만한 여력이 있다고 보므로 수요 견인 인플레에 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보고 있다”며 “공급이 유발하는 인플레는 별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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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1 14:57:18
    • 수정2021-05-11 15:10:56
    경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9%포인트 높인 5.9%로 제시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11일) ‘2021년 세계 경제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 IMF 전망치인 6%보다는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5.6%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접종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세계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미국의 성장률은 2.8%에서 6.6%로 크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안성배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지난해 11월 전망 당시 바이든 정부가 막 들어선 시점으로 경기부양책이 이 정도로 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미국이 국채 발행을 통해서 큰 재정 패키지를 쓴 것이 성장률 상향 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 주요국은 4.4%, 영국은 6.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백신접종에 따른 소비 확산 재개,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책 지속,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와 저금리 정책 유지, 수출의 완만한 성장 등을 들었습니다.

또 일본은 3%의 성장을, 중국은 8.6%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세계 경제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보급·접종이 확대되면서 회복세를 지속해 4.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하방 요인으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 K자형 회복속도 불균형, 인플레이션 가능성 그리고 미중 갈등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을 꼽았습니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의 여러 가지 압력을 공급 측면에서 다 흡수할 수 있을 만한 여력이 있다고 보므로 수요 견인 인플레에 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보고 있다”며 “공급이 유발하는 인플레는 별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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