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변이, WHO ‘주요 변이’ 분류…모두 4종

입력 2021.05.11 (14:59) 수정 2021.05.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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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변이로 분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11일) 오후 질병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WHO(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주요 변이를 4종으로 분류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주요한 변이가 더 나타날 수도 있고,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요 변이’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 단장은 “제일 처음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는 S형, V형 이런 유형이었지만 그 유형은 지금 모두 거의 사라지고 없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신 G형, GR형 이런 형이 나타나고 있는데, 바이러스 세계의 생존 법칙에서 이런 변이는 어떻게 보면 바이러스 생존에 적합한 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현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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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변이, WHO ‘주요 변이’ 분류…모두 4종
    • 입력 2021-05-11 14:59:29
    • 수정2021-05-11 15:10:09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변이로 분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11일) 오후 질병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WHO(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주요 변이를 4종으로 분류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주요한 변이가 더 나타날 수도 있고,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요 변이’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 단장은 “제일 처음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는 S형, V형 이런 유형이었지만 그 유형은 지금 모두 거의 사라지고 없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신 G형, GR형 이런 형이 나타나고 있는데, 바이러스 세계의 생존 법칙에서 이런 변이는 어떻게 보면 바이러스 생존에 적합한 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현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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