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화이자 접종연령 확대 검토…고3은 7~8월 중 접종할 듯”

입력 2021.05.11 (15:17) 수정 2021.05.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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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 당국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연령을 낮추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 방역 당국도 절차에 따라 나이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오늘(11일)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은 만 16세 이상에 허가돼, 3분기부터 50대 이하로 전 국민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때 만 16~17세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반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과 협의해 방학 중인 7~8월 중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허가 연령을 만 12~15세로 조정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약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 변경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면서, 신청 이후에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나이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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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1 15:17:31
    • 수정2021-05-11 15:20:41
    사회
미국 보건 당국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연령을 낮추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 방역 당국도 절차에 따라 나이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오늘(11일)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은 만 16세 이상에 허가돼, 3분기부터 50대 이하로 전 국민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때 만 16~17세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반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과 협의해 방학 중인 7~8월 중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허가 연령을 만 12~15세로 조정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약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 변경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면서, 신청 이후에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나이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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