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구립산후조리원, 신생아 18명 로타바이러스 감염

입력 2021.05.11 (15:33) 수정 2021.05.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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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생아 18명이 감염됐습니다.

송파구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에서 지난 6일 신생아 1명의 감염이 처음 확인돼, 산모와 신생아, 종사자 등 총 104명에 대해 전수 검사한 결과, 신생아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조리원은 7일부터 운영이 폐쇄됐고,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2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구토와 발열, 설사, 탈수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송파구 관계자는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시설은 이달 말까지 폐쇄조치를 유지하고, 잠복기 등을 고려해 개원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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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구립산후조리원, 신생아 18명 로타바이러스 감염
    • 입력 2021-05-11 15:33:10
    • 수정2021-05-11 15:37:37
    사회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생아 18명이 감염됐습니다.

송파구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에서 지난 6일 신생아 1명의 감염이 처음 확인돼, 산모와 신생아, 종사자 등 총 104명에 대해 전수 검사한 결과, 신생아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조리원은 7일부터 운영이 폐쇄됐고,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2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구토와 발열, 설사, 탈수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송파구 관계자는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시설은 이달 말까지 폐쇄조치를 유지하고, 잠복기 등을 고려해 개원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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