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교장관, ‘팔 교전 탓’ 방한 하루 만에 급거 귀국

입력 2021.05.11 (15:47) 수정 2021.05.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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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회담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위해 어제(10일) 한국을 찾은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방한 하루 만에 다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쉬케나지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국내 사정으로 오늘 긴급 귀국하게 돼 우리 측에 양해를 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쉬케나지 장관은 귀국 전 정의용 외교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로켓 공격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응 공습 등 현지 상황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부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공격을 가했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2일)로 예정됐던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오찬 회담은 취소됐습니다.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에 전화 통화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쉬케나지 장관과 함께 방한했던 아미르 페렛츠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은, 한국에 남아 FTA 서명식 등 예정된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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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1 15:47:57
    • 수정2021-05-11 15:54:04
    정치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회담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위해 어제(10일) 한국을 찾은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방한 하루 만에 다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쉬케나지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국내 사정으로 오늘 긴급 귀국하게 돼 우리 측에 양해를 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쉬케나지 장관은 귀국 전 정의용 외교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로켓 공격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응 공습 등 현지 상황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부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공격을 가했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2일)로 예정됐던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오찬 회담은 취소됐습니다.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에 전화 통화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쉬케나지 장관과 함께 방한했던 아미르 페렛츠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은, 한국에 남아 FTA 서명식 등 예정된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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