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사용 신청 3분기로 연기…정부 “도입 계획 변화 없어”

입력 2021.05.11 (16:21) 수정 2021.05.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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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신청을 예상보다 늦은 3분기에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국내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오늘(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노바백스 허가는 식약처에서 다른 주요국과 병행해 준비하고 있고, 관련 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발표했던 대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국내 허가와 원부자재 추가 확보, 수율 증대 등의 조건으로 3분기까지 2천만 회분 생산이 가능하다고 예상했고 이와 관련한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밝힌 대로 노바백스, 얀센, 모더나 등 백신 271만 회분을 상반기 중에 도입하기 위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허가가 전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임상시험에서 89% 예방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 노바백스 백신은 이달 중 미국과 유럽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어제 노바백스사는 1분기 수익보고서에서 “3분기에 신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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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1 16:21:44
    • 수정2021-05-11 16:23:42
    사회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신청을 예상보다 늦은 3분기에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국내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오늘(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노바백스 허가는 식약처에서 다른 주요국과 병행해 준비하고 있고, 관련 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발표했던 대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국내 허가와 원부자재 추가 확보, 수율 증대 등의 조건으로 3분기까지 2천만 회분 생산이 가능하다고 예상했고 이와 관련한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밝힌 대로 노바백스, 얀센, 모더나 등 백신 271만 회분을 상반기 중에 도입하기 위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허가가 전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임상시험에서 89% 예방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 노바백스 백신은 이달 중 미국과 유럽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어제 노바백스사는 1분기 수익보고서에서 “3분기에 신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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