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처리 불만’, 검찰청서 분신 시도 70대 검거

입력 2021.05.11 (16:57) 수정 2021.05.11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검찰청에서 분신을 시도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10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의정부지검 민원안내실 앞에서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며 “담당 검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검찰청 직원들이 분신을 막으면서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자신의 사건에 대한 검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담당 검사를 만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건처리 불만’, 검찰청서 분신 시도 70대 검거
    • 입력 2021-05-11 16:57:51
    • 수정2021-05-11 17:37:38
    사회
검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검찰청에서 분신을 시도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10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의정부지검 민원안내실 앞에서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며 “담당 검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검찰청 직원들이 분신을 막으면서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자신의 사건에 대한 검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담당 검사를 만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