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시즌 중 감독 교체…새 사령탑에 래리 서튼

입력 2021.05.11 (19:10) 수정 2021.05.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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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새 사령탑은 래리 서튼 2군 감독이 맡게됐는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중계진 : "결국 3루 주자 다시 한 번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1회 8득점! 삼성라이온즈입니다."]

30경기를 펼친 지금까지 12승 18패로 리그 최하위인 10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하고 대형 신인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딴판입니다.

용병술을 둘러싼 잡음도 여기저기서 일었습니다.

[중계진 : "이 투수 교체 장면은 고교 야구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결국 롯데 구단은 시즌 도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롯데는 허문회 감독을 대신해 래리 서튼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습니다.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에 이어 2번째 외국인 감독입니다.

롯데는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 체질 개선을 함께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부터 3년간 국내 프로야구에서 활약해 KBO리그에 대한 적응이 쉽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정비하고 전력을 보강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래리 서튼/롯데자이언츠 감독 : "지금 순위로 본다면 좋은 순위는 아니지만 팀 자체를 봤을 때는 작은 것들을 잘하고 있는 부분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공격적인 야구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힌 서튼 감독이 반등을 이루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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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자이언츠 시즌 중 감독 교체…새 사령탑에 래리 서튼
    • 입력 2021-05-11 18:04:54
    • 수정2021-05-11 19:51:47
    뉴스7(부산)
[앵커]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새 사령탑은 래리 서튼 2군 감독이 맡게됐는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중계진 : "결국 3루 주자 다시 한 번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1회 8득점! 삼성라이온즈입니다."]

30경기를 펼친 지금까지 12승 18패로 리그 최하위인 10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하고 대형 신인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딴판입니다.

용병술을 둘러싼 잡음도 여기저기서 일었습니다.

[중계진 : "이 투수 교체 장면은 고교 야구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결국 롯데 구단은 시즌 도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롯데는 허문회 감독을 대신해 래리 서튼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습니다.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에 이어 2번째 외국인 감독입니다.

롯데는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 체질 개선을 함께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부터 3년간 국내 프로야구에서 활약해 KBO리그에 대한 적응이 쉽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정비하고 전력을 보강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래리 서튼/롯데자이언츠 감독 : "지금 순위로 본다면 좋은 순위는 아니지만 팀 자체를 봤을 때는 작은 것들을 잘하고 있는 부분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공격적인 야구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힌 서튼 감독이 반등을 이루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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