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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궁도장 논란 가열…공동주택 차질 예상
입력 2021.05.11 (19:28) 수정 2021.05.11 (19:49)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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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강릉시가 추진하는 민자 도심공원과 아파트 신축 사업이 궁도장 이전 문제 등과 맞물려 논란을 빚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최근 강릉시 궁도장을 놓고 지역사회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공동주택 예정지 내 국유지와 궁도장으로 쓰는 시유지를 바꾸기로 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궁도장 행정대집행까지 추진했지만 법원 결정으로 무산됐고, 궁도인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300세대 규모 아파트가 추진되는 강릉시 '교동 7공원'입니다.

예정지 내 7필지, 만 천여 ㎡는 산림청 소유 국유지입니다.

강릉시는 아파트 개발을 위해 이 국유지를 시유지인 궁도장 부지와 바꾸기로 했습니다.

활 쏠 장소가 없어진다는 반발 속에 강릉시가 시설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까지 나섰지만, 궁도인들이 제출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무산됐습니다.

궁도인들은 강릉시가 대체시설도 마련하지 않은 채 행정력을 동원해 압박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가무형문화재인 궁도가 전통무예진흥법에 따라 보호받아야 하지만 오히려 홀대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5년 전 기존 궁도장이 올림픽경기장에 편입돼, 임시로 현재 시설을 만든 것이라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홍지훈/경포정 이전 추진위원장 : "강릉시하고 싸우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어요. 궁도 맥이 안 끊어지게 계속 운동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거에요. 강릉시에서 약속한 궁도장을 만들어 주셔야죠."]

현재대로라면, 다음 달 말 예정된 공동주택 분양 등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강릉시는 법원 결정에 대한 항고를 포함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사업자 측은 일정이 지연될 경우, 금전적인 부분 등에서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포정 궁도인들은 강릉시가 대안 없이 기존 계획을 강행할 경우, 국무총리실 청원과 함께 법적 대응할 방침이어서 논란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올해 강릉단오제도 비대면 위주 개최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 강릉단오제가 비대면 위주로 개최됩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 단오굿 등 지정문화재 행사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계자들만 참석해 진행되며, 대부분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군, 보물 제1337호 육송정 홍교 보수 공사

고성군이 간성읍 해상리에 위치한 보물 제1337호인 육송정 홍교의 보수 공사를 추진합니다.

고성군은 이를위해 올해 6월까지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내년(2022년) 상반기까지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 [여기는 강릉] 궁도장 논란 가열…공동주택 차질 예상
    • 입력 2021-05-11 19:27:59
    • 수정2021-05-11 19:49:34
    뉴스7(춘천)
[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강릉시가 추진하는 민자 도심공원과 아파트 신축 사업이 궁도장 이전 문제 등과 맞물려 논란을 빚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최근 강릉시 궁도장을 놓고 지역사회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공동주택 예정지 내 국유지와 궁도장으로 쓰는 시유지를 바꾸기로 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궁도장 행정대집행까지 추진했지만 법원 결정으로 무산됐고, 궁도인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300세대 규모 아파트가 추진되는 강릉시 '교동 7공원'입니다.

예정지 내 7필지, 만 천여 ㎡는 산림청 소유 국유지입니다.

강릉시는 아파트 개발을 위해 이 국유지를 시유지인 궁도장 부지와 바꾸기로 했습니다.

활 쏠 장소가 없어진다는 반발 속에 강릉시가 시설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까지 나섰지만, 궁도인들이 제출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무산됐습니다.

궁도인들은 강릉시가 대체시설도 마련하지 않은 채 행정력을 동원해 압박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가무형문화재인 궁도가 전통무예진흥법에 따라 보호받아야 하지만 오히려 홀대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5년 전 기존 궁도장이 올림픽경기장에 편입돼, 임시로 현재 시설을 만든 것이라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홍지훈/경포정 이전 추진위원장 : "강릉시하고 싸우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어요. 궁도 맥이 안 끊어지게 계속 운동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거에요. 강릉시에서 약속한 궁도장을 만들어 주셔야죠."]

현재대로라면, 다음 달 말 예정된 공동주택 분양 등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강릉시는 법원 결정에 대한 항고를 포함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사업자 측은 일정이 지연될 경우, 금전적인 부분 등에서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포정 궁도인들은 강릉시가 대안 없이 기존 계획을 강행할 경우, 국무총리실 청원과 함께 법적 대응할 방침이어서 논란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올해 강릉단오제도 비대면 위주 개최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 강릉단오제가 비대면 위주로 개최됩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 단오굿 등 지정문화재 행사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계자들만 참석해 진행되며, 대부분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군, 보물 제1337호 육송정 홍교 보수 공사

고성군이 간성읍 해상리에 위치한 보물 제1337호인 육송정 홍교의 보수 공사를 추진합니다.

고성군은 이를위해 올해 6월까지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내년(2022년) 상반기까지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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