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서 불법 촬영하던 30대, 야근 뒤 퇴근하던 순경이 체포

입력 2021.05.11 (20:24) 수정 2021.05.11 (2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선릉역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전 9시쯤 서울 선릉역 10번 출구 계단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삼성2파출소 소속 순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선릉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모두 59건의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선릉역으로 출퇴근하면서 매일 아침 개찰구에서 불법 촬영 대상을 물색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릉역서 불법 촬영하던 30대, 야근 뒤 퇴근하던 순경이 체포
    • 입력 2021-05-11 20:24:08
    • 수정2021-05-11 20:56:56
    사회
서울 선릉역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전 9시쯤 서울 선릉역 10번 출구 계단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삼성2파출소 소속 순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선릉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모두 59건의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선릉역으로 출퇴근하면서 매일 아침 개찰구에서 불법 촬영 대상을 물색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