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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갑·이면지 노트·절약 앱까지…학생들의 환경 사랑
입력 2021.05.11 (21:46) 수정 2021.05.11 (21:57)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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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충북 뉴스의 연중 기획, 지역 폐기물 처리 실태와 대책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학생들이 있습니다.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까지 실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환경 동아리 학생 10여 명이 우유갑을 탑처럼 쌓아놨습니다.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자는 취지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권희구/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 "많은 학생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일상생활에서도 관심을 가지면 많이 바꿀 수가 있는데…."]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우유갑 50개에 두루마리 휴지 1개씩 받아 근처 복지 시설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유가영/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아리 지도교사 : "이면지나 우유갑을 모아가지고 학교 내 뿐만 아니라 사회에 연계해 활동했다는 점에서 되게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쪽이 깨끗한 종이도 그냥 버리지 않습니다.

수십 장, 수백 장씩 차곡차곡 모아 친환경 이면지 노트로 만들어 씁니다.

[이서영/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 "수학 문제 같은 것을 풀 때 공책을 새로 사서 쓰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 돈 안 들이고 재활용하면서 쓸 수 있으니까…."]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는 자원 절약, 탄소 배출 줄이기를 유도하는 포인트 앱을 개발했습니다.

급식실에서 반찬을 남기지 않거나, 교실 냉·난방 시간을 줄이거나, 카페에서 개인 컵을 쓰면 포인트를 줍니다.

[윤진표/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3학년 : "저희 학교 친구들이 모두 친환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작되었고요."]

일정 포인트를 모은 학생과 교사에겐 간식이 제공됩니다.

이런 노력으로 이 학교의 전기 사용량은 10%, 학교 근처 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무려 60% 가까이 줄었습니다.

[백승현/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3학년 : "일회용 컵을 받아 쓸 것 같은 친구들도 이런 것을 받으려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나아가 이웃과의 나눔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 우유갑·이면지 노트·절약 앱까지…학생들의 환경 사랑
    • 입력 2021-05-11 21:46:57
    • 수정2021-05-11 21:57:29
    뉴스9(청주)
[앵커]

KBS 충북 뉴스의 연중 기획, 지역 폐기물 처리 실태와 대책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학생들이 있습니다.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까지 실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환경 동아리 학생 10여 명이 우유갑을 탑처럼 쌓아놨습니다.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자는 취지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권희구/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 "많은 학생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일상생활에서도 관심을 가지면 많이 바꿀 수가 있는데…."]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우유갑 50개에 두루마리 휴지 1개씩 받아 근처 복지 시설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유가영/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아리 지도교사 : "이면지나 우유갑을 모아가지고 학교 내 뿐만 아니라 사회에 연계해 활동했다는 점에서 되게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쪽이 깨끗한 종이도 그냥 버리지 않습니다.

수십 장, 수백 장씩 차곡차곡 모아 친환경 이면지 노트로 만들어 씁니다.

[이서영/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 "수학 문제 같은 것을 풀 때 공책을 새로 사서 쓰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 돈 안 들이고 재활용하면서 쓸 수 있으니까…."]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는 자원 절약, 탄소 배출 줄이기를 유도하는 포인트 앱을 개발했습니다.

급식실에서 반찬을 남기지 않거나, 교실 냉·난방 시간을 줄이거나, 카페에서 개인 컵을 쓰면 포인트를 줍니다.

[윤진표/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3학년 : "저희 학교 친구들이 모두 친환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작되었고요."]

일정 포인트를 모은 학생과 교사에겐 간식이 제공됩니다.

이런 노력으로 이 학교의 전기 사용량은 10%, 학교 근처 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무려 60% 가까이 줄었습니다.

[백승현/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3학년 : "일회용 컵을 받아 쓸 것 같은 친구들도 이런 것을 받으려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나아가 이웃과의 나눔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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