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AZ 백신 맞은 임신부 사망…보건당국 “사인 조사중”

입력 2021.05.12 (00:19) 수정 2021.05.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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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임신부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AZ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보건부는 임신부가 AZ 백신을 맞은 후 숨진 것과 관련해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임신부의 죽음이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일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 정부가 "국가위생감시국의 권고를 따르겠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각 주 정부들이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브라질뉴스포털 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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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2 00:19:51
    • 수정2021-05-12 00:54:33
    국제
브라질의 한 임신부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AZ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보건부는 임신부가 AZ 백신을 맞은 후 숨진 것과 관련해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임신부의 죽음이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일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 정부가 "국가위생감시국의 권고를 따르겠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각 주 정부들이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브라질뉴스포털 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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