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43만 8천 회분 추가 도착…“앞으로 50일이 고비”

입력 2021.05.12 (06:02) 수정 2021.05.12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75세 이상 고령층에 주로 접종되는 화이자 백신이 오늘 새벽 추가로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호윤 기자, 오늘 도착한 화이자 백신 물량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네.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43만 8천 회분입니다.

오늘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국내로 인도된 화이자 백신은 총 287만 3천회분입니다.

정부는 나머지 412만 6천 회분도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 회분도 차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승인 신청이 3분기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 현재로써는 백신 도입 계획에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백신 확보와 더불어 고령자에 대한 접종 예약 진행 중인데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습니까?

[기자]

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7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률이 어제 0시 기준 40.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시작된 65살에서 69살 사이 백신 접종 예약률은 21.4%입니다.

70살 이상 고령자의 첫날 백신 접종 예약률 11.5%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예방 접종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예약은 전화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 등 보호자가 인증을 거쳐 대신 예약할 수도 있는데요.

정부는 고령자 1차 예방 접종이 완료되는 앞으로 50여 일이 중요하다면서, 백신 접종이 잘 진행될 경우 7월부터 사망자와 중환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이자 백신’ 43만 8천 회분 추가 도착…“앞으로 50일이 고비”
    • 입력 2021-05-12 06:02:21
    • 수정2021-05-12 07:13:10
    뉴스광장 1부
[앵커]

75세 이상 고령층에 주로 접종되는 화이자 백신이 오늘 새벽 추가로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호윤 기자, 오늘 도착한 화이자 백신 물량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네.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43만 8천 회분입니다.

오늘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국내로 인도된 화이자 백신은 총 287만 3천회분입니다.

정부는 나머지 412만 6천 회분도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 회분도 차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승인 신청이 3분기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 현재로써는 백신 도입 계획에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백신 확보와 더불어 고령자에 대한 접종 예약 진행 중인데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습니까?

[기자]

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7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률이 어제 0시 기준 40.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시작된 65살에서 69살 사이 백신 접종 예약률은 21.4%입니다.

70살 이상 고령자의 첫날 백신 접종 예약률 11.5%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예방 접종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예약은 전화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 등 보호자가 인증을 거쳐 대신 예약할 수도 있는데요.

정부는 고령자 1차 예방 접종이 완료되는 앞으로 50여 일이 중요하다면서, 백신 접종이 잘 진행될 경우 7월부터 사망자와 중환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