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영국서 12-15세 접종 승인 요청

입력 2021.05.12 (09:16) 수정 2021.05.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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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2세~15세 미성년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영국 규제당국에 요청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화이자 대변인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청소년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사용 승인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예방효과가 100%로 나타났으며 안전 우려는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는 이와 함께 6개월∼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백신 안전성과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살∼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캐나다 정부도 지난 5일 화이자 백신의 사용 승인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르면 이달 말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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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영국서 12-15세 접종 승인 요청
    • 입력 2021-05-12 09:16:20
    • 수정2021-05-12 09:21:15
    국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2세~15세 미성년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영국 규제당국에 요청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화이자 대변인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청소년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사용 승인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예방효과가 100%로 나타났으며 안전 우려는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는 이와 함께 6개월∼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백신 안전성과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살∼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캐나다 정부도 지난 5일 화이자 백신의 사용 승인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르면 이달 말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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