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입력 2021.05.12 (10:39) 수정 2021.05.12 (13: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해 온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어제(11일) 향년 70세로 별세했습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 대표는 극단 활동을 하다 1983년 화천공사 기획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

1980년대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등을 기획했으며, 1990년대에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했습니다.

또 '더 테러 라이브', '부당거래', '배우는 배우다', '경주' 등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영화인회의 이사장,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의 맏형 역할을 해왔습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습니다.

장례준비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조문할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직접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15일(토) 오전 10시에 거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화 제작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장례는 영화인장으로
    • 입력 2021-05-12 10:39:23
    • 수정2021-05-12 13:37:44
    문화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해 온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어제(11일) 향년 70세로 별세했습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 대표는 극단 활동을 하다 1983년 화천공사 기획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

1980년대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등을 기획했으며, 1990년대에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했습니다.

또 '더 테러 라이브', '부당거래', '배우는 배우다', '경주' 등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영화인회의 이사장,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의 맏형 역할을 해왔습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습니다.

장례준비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조문할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직접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15일(토) 오전 10시에 거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