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밀워키전 5⅓이닝 1실점 호투…한미 통산 1,500탈삼진 달성

입력 2021.05.12 (11:52) 수정 2021.05.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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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밀워키전에서 한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하는 등 호투했지만, 시즌 2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김광현은 오늘(1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1실점 했습니다. 승패 없이 물러난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2.74로 낮아졌습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88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였고, 삼진은 6개를 잡아냈습니다. 이번 경기 전까지 한미 프로 통산 삼진 1,498개를 기록 중이었던 김광현은 이로써 1,5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그러나 6회 말 2루타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고, 1사 2루 상황에서 강판됐습니다. 김광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라이언 헬슬라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고, 김광현의 자책점은 더 늘지 않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해 김광현을 패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 초 골드슈미트의 2점 홈런과 오닐의 석 점 홈런에 힘입어 6대1로 역전승 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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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2 11:52:49
    • 수정2021-05-12 1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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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밀워키전에서 한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하는 등 호투했지만, 시즌 2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김광현은 오늘(1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1실점 했습니다. 승패 없이 물러난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2.74로 낮아졌습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88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였고, 삼진은 6개를 잡아냈습니다. 이번 경기 전까지 한미 프로 통산 삼진 1,498개를 기록 중이었던 김광현은 이로써 1,5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그러나 6회 말 2루타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고, 1사 2루 상황에서 강판됐습니다. 김광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라이언 헬슬라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고, 김광현의 자책점은 더 늘지 않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해 김광현을 패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 초 골드슈미트의 2점 홈런과 오닐의 석 점 홈런에 힘입어 6대1로 역전승 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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