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1명 확진…유흥업종 등 행정명령

입력 2021.05.12 (15:35) 수정 2021.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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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특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상무지구 유흥업소와 카드사 콜센터 그리고 전남에서는 공무원 확진이 추가되는 등 감염경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애린 기자, 우선 광주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3명이 광주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현재까지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해 확진자 19명이 나왔는데요.

확산세가 이어지자 광주시가 오늘부터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자들은 오는 16일까지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익명으로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경찰에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카드회사 콜센터에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8명은 기존 지역 또는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사례이고, 다른 3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광주에선 오늘 오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80대 여성이 숨졌는데요.

해당 여성은 접종 직후 현장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접종 직후 현장에서 심정지가 오고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처음인데요.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 확진자 가운데엔 여수시 공무원도 포함돼있죠?

[기자]

네, 전남에서는 오늘 확진자 5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여수시 공무원들입니다.

여수시청 국동청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건 어제였는데요.

여수시가 국동 임시청사를 폐쇄하고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고흥에서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더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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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21명 확진…유흥업종 등 행정명령
    • 입력 2021-05-12 15:35:06
    • 수정2021-05-12 15:45:45
    기타(광주)
[앵커]

뉴스 특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상무지구 유흥업소와 카드사 콜센터 그리고 전남에서는 공무원 확진이 추가되는 등 감염경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애린 기자, 우선 광주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3명이 광주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현재까지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해 확진자 19명이 나왔는데요.

확산세가 이어지자 광주시가 오늘부터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자들은 오는 16일까지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익명으로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경찰에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카드회사 콜센터에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8명은 기존 지역 또는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사례이고, 다른 3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광주에선 오늘 오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80대 여성이 숨졌는데요.

해당 여성은 접종 직후 현장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접종 직후 현장에서 심정지가 오고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처음인데요.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 확진자 가운데엔 여수시 공무원도 포함돼있죠?

[기자]

네, 전남에서는 오늘 확진자 5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여수시 공무원들입니다.

여수시청 국동청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건 어제였는데요.

여수시가 국동 임시청사를 폐쇄하고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고흥에서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더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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