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학원서 이틀새 원생·강사·가족 등 24명 집단감염

입력 2021.05.12 (17:29) 수정 2021.05.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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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산본동의 한 어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이틀 사이 24명 발생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원생 수가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1명이 확진된 뒤 접촉자 8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강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어 이날 원생 17명, 강사 2명, 직원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2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

확진된 원생은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13명으로,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군포시 방역당국은 감염된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접촉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해당 어학원의 운영을 임시로 중단했으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군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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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어학원서 이틀새 원생·강사·가족 등 24명 집단감염
    • 입력 2021-05-12 17:29:31
    • 수정2021-05-12 18:06:54
    사회
경기 군포시는 산본동의 한 어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이틀 사이 24명 발생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원생 수가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1명이 확진된 뒤 접촉자 8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강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어 이날 원생 17명, 강사 2명, 직원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2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

확진된 원생은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13명으로,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군포시 방역당국은 감염된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접촉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해당 어학원의 운영을 임시로 중단했으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군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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