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AZ 2차 접종 시작…“1차 접종한 30세 미만도 대상”

입력 2021.05.12 (17:43) 수정 2021.05.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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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신규 접종이 중단된 30세 미만도 2차 접종 대상에 포함됩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오늘(12일) 열린 온라인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30세 미만은 2차 때도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해외에서 혈소판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되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만 30세 이상으로 제한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백신 접종과 희귀 혈전증 간에 인과성이 확인된 경우가 없고, 1차 접종 때 이상 반응이 없었다면 2차 접종 때도 이상 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 접종’에 대해선 “일부 국가에서 허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와 임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허용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홍 팀장은 또 “2차 접종을 거부하더라도 우선순위에서 페널티를 받지는 않는다”며, “의학적으로 접종 기간을 놓친 사람들은 ‘지연 접종’으로 분류하는데, 지침상 지연 접종을 인지했을 때 가장 빠르게 접종해야 한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5~6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대상자는 약 92만 6천 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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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부터 AZ 2차 접종 시작…“1차 접종한 30세 미만도 대상”
    • 입력 2021-05-12 17:43:00
    • 수정2021-05-12 18:06:33
    사회
모레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신규 접종이 중단된 30세 미만도 2차 접종 대상에 포함됩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오늘(12일) 열린 온라인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30세 미만은 2차 때도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해외에서 혈소판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되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만 30세 이상으로 제한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백신 접종과 희귀 혈전증 간에 인과성이 확인된 경우가 없고, 1차 접종 때 이상 반응이 없었다면 2차 접종 때도 이상 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 접종’에 대해선 “일부 국가에서 허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와 임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허용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홍 팀장은 또 “2차 접종을 거부하더라도 우선순위에서 페널티를 받지는 않는다”며, “의학적으로 접종 기간을 놓친 사람들은 ‘지연 접종’으로 분류하는데, 지침상 지연 접종을 인지했을 때 가장 빠르게 접종해야 한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5~6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대상자는 약 92만 6천 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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