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공무원 확진에 방역당국 비상…전남 동부권 코로나 확산세

입력 2021.05.12 (19:03) 수정 2021.05.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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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오늘 하루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여수시청 공무원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폐쇄됐고, 고흥군수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시청 국동임시별관 청사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동료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시가 공무원 3천 여명을 전수조사하고 있는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주리/여수시 보건소장 : "걱정이 많습니다. 가족검사에서 음성만 나온다면 한 고비 넘지 않을까 싶은데..."]

고흥에서는 송귀근 고흥군수가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한 확진자와 지난 1일 행사장에서 동선이 겹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2일 이후 고흥군청 집단감염, 여수 유흥주점 집단감염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열흘만에 13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남도는 여수와 고흥을 제외한 20개 시군에 6인 이하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사회적거리두기 시범 개편안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상황, 하지만 곡성과 광양 등 다른 시군으로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모양세입니다.

전남도와 각 지자체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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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공무원 확진에 방역당국 비상…전남 동부권 코로나 확산세
    • 입력 2021-05-12 19:03:47
    • 수정2021-05-12 19:45:22
    뉴스7(광주)
[앵커]

전남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오늘 하루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여수시청 공무원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폐쇄됐고, 고흥군수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시청 국동임시별관 청사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동료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시가 공무원 3천 여명을 전수조사하고 있는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주리/여수시 보건소장 : "걱정이 많습니다. 가족검사에서 음성만 나온다면 한 고비 넘지 않을까 싶은데..."]

고흥에서는 송귀근 고흥군수가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한 확진자와 지난 1일 행사장에서 동선이 겹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2일 이후 고흥군청 집단감염, 여수 유흥주점 집단감염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열흘만에 13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남도는 여수와 고흥을 제외한 20개 시군에 6인 이하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사회적거리두기 시범 개편안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상황, 하지만 곡성과 광양 등 다른 시군으로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모양세입니다.

전남도와 각 지자체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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