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5년 만에 가장 빠른 ‘장마’…우리나라는?
입력 2021.05.12 (21:48)
수정 2021.05.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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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선 때아닌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라고 하는데요,
그 영향으로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부터 일본 열도까지 동서로 긴 구름 띠가 만들어졌습니다.
예년의 6월 중순 장마전선이 북상할 때와 비슷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11일) 규슈에서 시작된 이번 비를 장마로 규정했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입니다.
[일본 NHK 뉴스/어제 : “규슈 남부 지역에서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일찍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 구름대는 일본 남쪽에 머물다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토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는 ‘장마’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주말 사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은 있으나, 북쪽의 찬 공기가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보기는 아직까지는 어려운 단계입니다.”]
지난해 가장 긴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올봄부터 이상 현상이 계속되면서, 보통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장마도 올해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올여름 기상 전망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제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정현
일본에선 때아닌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라고 하는데요,
그 영향으로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부터 일본 열도까지 동서로 긴 구름 띠가 만들어졌습니다.
예년의 6월 중순 장마전선이 북상할 때와 비슷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11일) 규슈에서 시작된 이번 비를 장마로 규정했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입니다.
[일본 NHK 뉴스/어제 : “규슈 남부 지역에서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일찍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 구름대는 일본 남쪽에 머물다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토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는 ‘장마’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주말 사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은 있으나, 북쪽의 찬 공기가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보기는 아직까지는 어려운 단계입니다.”]
지난해 가장 긴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올봄부터 이상 현상이 계속되면서, 보통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장마도 올해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올여름 기상 전망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제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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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선 때아닌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라고 하는데요,
그 영향으로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부터 일본 열도까지 동서로 긴 구름 띠가 만들어졌습니다.
예년의 6월 중순 장마전선이 북상할 때와 비슷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11일) 규슈에서 시작된 이번 비를 장마로 규정했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입니다.
[일본 NHK 뉴스/어제 : “규슈 남부 지역에서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일찍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 구름대는 일본 남쪽에 머물다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토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는 ‘장마’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주말 사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은 있으나, 북쪽의 찬 공기가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보기는 아직까지는 어려운 단계입니다.”]
지난해 가장 긴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올봄부터 이상 현상이 계속되면서, 보통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장마도 올해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올여름 기상 전망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제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정현
일본에선 때아닌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라고 하는데요,
그 영향으로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부터 일본 열도까지 동서로 긴 구름 띠가 만들어졌습니다.
예년의 6월 중순 장마전선이 북상할 때와 비슷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11일) 규슈에서 시작된 이번 비를 장마로 규정했습니다.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입니다.
[일본 NHK 뉴스/어제 : “규슈 남부 지역에서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일찍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 구름대는 일본 남쪽에 머물다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토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는 ‘장마’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주말 사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은 있으나, 북쪽의 찬 공기가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보기는 아직까지는 어려운 단계입니다.”]
지난해 가장 긴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올봄부터 이상 현상이 계속되면서, 보통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장마도 올해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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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제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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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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