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반년 만에 일본 총리 다시 만나…한일관계 정상화 의지 전달

입력 2021.05.13 (09:19) 수정 2021.05.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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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어제(12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박 원장이 어제 오전 도쿄에서 가진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를 전후로 스가 총리를 예방했다고 오늘(13일) 전했습니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스가 총리에게 한일관계의 정상화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고, 스가 총리도 박 원장의 말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장의 스가 총리 예방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박 원장은 당시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고 과거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박 원장은 이번 방일 때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도 전화 회담을 갖고 도쿄올림픽 개최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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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3 09:19:27
    • 수정2021-05-13 09:47:07
    정치
일본을 방문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어제(12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박 원장이 어제 오전 도쿄에서 가진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를 전후로 스가 총리를 예방했다고 오늘(13일) 전했습니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스가 총리에게 한일관계의 정상화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고, 스가 총리도 박 원장의 말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장의 스가 총리 예방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박 원장은 당시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고 과거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박 원장은 이번 방일 때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도 전화 회담을 갖고 도쿄올림픽 개최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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