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백신 신청 일시 오류…“명단 일부 누락”

입력 2021.05.13 (14:05) 수정 2021.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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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부터 돌봄 인력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일부 명단이 빠져 신청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교육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돌봄 인력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로 일부 유치원 교사들이 접종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치원 교사 A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려고 하니 ‘신청 대상이 아니다’는 메시지가 뜬다”며 “명단이 빠진 것 같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돌봄 인력의 명단을 넘겨받아 백신 예약 시스템을 열었는데,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의 명단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워낙 명단의 양이 많다 보니 몇십 명이 빠졌다”며 “문제를 확인해 오전 중에 명단을 다시 입력해 지금은 문제없이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돌봄 인력 접종 대상은 약 36만 4천여 명으로 추산되며, 사전 예약을 한 교사들은 다음 달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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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교사 백신 신청 일시 오류…“명단 일부 누락”
    • 입력 2021-05-13 14:05:38
    • 수정2021-05-13 14:10:31
    사회
오늘(13일)부터 돌봄 인력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일부 명단이 빠져 신청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교육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돌봄 인력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로 일부 유치원 교사들이 접종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치원 교사 A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려고 하니 ‘신청 대상이 아니다’는 메시지가 뜬다”며 “명단이 빠진 것 같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돌봄 인력의 명단을 넘겨받아 백신 예약 시스템을 열었는데,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의 명단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워낙 명단의 양이 많다 보니 몇십 명이 빠졌다”며 “문제를 확인해 오전 중에 명단을 다시 입력해 지금은 문제없이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돌봄 인력 접종 대상은 약 36만 4천여 명으로 추산되며, 사전 예약을 한 교사들은 다음 달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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