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학원서 원생·강사 등 10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입력 2021.05.13 (16:29) 수정 2021.05.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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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산본동의 어학원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원생 4명, 강사 1명, 확진자 가족 3명,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이고, 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흘 동안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원생 수가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12일 원생, 강사, 직원, 확진자의 가족 등 2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학생 감염자 23명 가운데 초등학생은 4명, 중학생은 19명이고,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어학원 관계자와 원생이 다니는 5개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1천11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1천8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해당 어학원은 운영이 중단됐고, 군포시 관내 47개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670여 개 학원·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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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어학원서 원생·강사 등 10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 입력 2021-05-13 16:29:39
    • 수정2021-05-13 16:40:01
    사회
경기 군포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산본동의 어학원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원생 4명, 강사 1명, 확진자 가족 3명,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이고, 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흘 동안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원생 수가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12일 원생, 강사, 직원, 확진자의 가족 등 2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학생 감염자 23명 가운데 초등학생은 4명, 중학생은 19명이고,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어학원 관계자와 원생이 다니는 5개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1천11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1천8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해당 어학원은 운영이 중단됐고, 군포시 관내 47개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670여 개 학원·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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