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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속도 내기 위한 ‘백신 인센티브’…검토 중인 방안은?
입력 2021.05.14 (06:34) 수정 2021.05.14 (06:4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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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접종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백신을 맞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무료 승차와 상품권 제공까지 이뤄지고 있지만,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 극복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접종을 마치고 이상반응 여부를 살피는 모니터실.

백신을 맞았지만 아직도 주변엔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정수/백신 접종자 :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어떠냐. 아프냐. 일반 주사같이. 그 전에 독감(주사)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정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묘수를 찾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5일부터 접종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들어올 때 무증상이면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다른 나라와의 협상을 거쳐 해외로 나갈 때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접종자에 대해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를 적용하지 않거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 주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에게 백신 휴가를 주기 위해 대체교사 인력 풀을 마련하는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준비 중입니다.

미국은 백신 접종을 하려는 사람에게 무료 승차를 제공하고 스포츠 경기 관람권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백신 복권까지 등장했습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상품권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접종률이 50%에 근접하고 있는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접종률이 7%대인 만큼,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 극복이 우선이라고 지적합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백신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선행되면서 인센티브를 같이 주면 접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전문가들은 너무 지나친 경제적 인센티브는 백신 접종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접종 속도 내기 위한 ‘백신 인센티브’…검토 중인 방안은?
    • 입력 2021-05-14 06:34:23
    • 수정2021-05-14 0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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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접종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백신을 맞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무료 승차와 상품권 제공까지 이뤄지고 있지만,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 극복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접종을 마치고 이상반응 여부를 살피는 모니터실.

백신을 맞았지만 아직도 주변엔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정수/백신 접종자 :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어떠냐. 아프냐. 일반 주사같이. 그 전에 독감(주사)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정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묘수를 찾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5일부터 접종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들어올 때 무증상이면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다른 나라와의 협상을 거쳐 해외로 나갈 때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접종자에 대해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를 적용하지 않거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 주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에게 백신 휴가를 주기 위해 대체교사 인력 풀을 마련하는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준비 중입니다.

미국은 백신 접종을 하려는 사람에게 무료 승차를 제공하고 스포츠 경기 관람권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백신 복권까지 등장했습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상품권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접종률이 50%에 근접하고 있는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접종률이 7%대인 만큼,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 극복이 우선이라고 지적합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백신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선행되면서 인센티브를 같이 주면 접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전문가들은 너무 지나친 경제적 인센티브는 백신 접종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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