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국민배우 안성기, 노개런티 출연한 ‘아들의 이름으로’

입력 2021.05.14 (07:00) 수정 2021.05.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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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12일 개봉했습니다. 배우 최진실, 박신양 주연의 <편지> 감독으로도 유명한 이정국 감독 작품입니다.

이정국 감독은 1991년 <부활의 노래>를 비롯해 5.18과 관련한 여러 편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이 감독이 이미 41년이 흐른 지금도 5.18의 사람들과 역사에 천착하는 이유를 KBS1TV <사사건건>에서 들어봤습니다.

이 감독은 후세들에게 민주주의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들의 이름으로> 이정국 감독 인터뷰 https://youtu.be/rtz118C13zs

"사실 우리가 지금 현재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젊은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지 잘 모르죠. 그렇지만 이제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요. 어떤 외국 분이 그런 이야기도 했는데,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5·18의 민중항쟁의 정신에서 비롯해서 그게 결국에는 6월 항쟁으로 갔고 나중에 촛불 대회라든가 지금 현재까지 왔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우리가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그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해결을 해야만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제가 이제 이 영화의, 제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이기도 하지만 악행에 대한 고백을 하고 반성을 하면 그 순간 선행이 시작된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어떤 종교 철학적인 말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구성: 김영주, 영상편집: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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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사건건] 국민배우 안성기, 노개런티 출연한 ‘아들의 이름으로’
    • 입력 2021-05-14 07:00:08
    • 수정2021-05-14 08:04:29
    문화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12일 개봉했습니다. 배우 최진실, 박신양 주연의 <편지> 감독으로도 유명한 이정국 감독 작품입니다.

이정국 감독은 1991년 <부활의 노래>를 비롯해 5.18과 관련한 여러 편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이 감독이 이미 41년이 흐른 지금도 5.18의 사람들과 역사에 천착하는 이유를 KBS1TV <사사건건>에서 들어봤습니다.

이 감독은 후세들에게 민주주의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들의 이름으로> 이정국 감독 인터뷰 https://youtu.be/rtz118C13zs

"사실 우리가 지금 현재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젊은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지 잘 모르죠. 그렇지만 이제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요. 어떤 외국 분이 그런 이야기도 했는데,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5·18의 민중항쟁의 정신에서 비롯해서 그게 결국에는 6월 항쟁으로 갔고 나중에 촛불 대회라든가 지금 현재까지 왔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우리가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그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해결을 해야만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제가 이제 이 영화의, 제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이기도 하지만 악행에 대한 고백을 하고 반성을 하면 그 순간 선행이 시작된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어떤 종교 철학적인 말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구성: 김영주, 영상편집: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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