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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잇단 국제행사 유치…“국제 MICE 도시 도약”
입력 2021.05.14 (07:37) 수정 2021.05.14 (08:22) 뉴스광장(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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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시가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도시 발전 방안으로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를 선택했습니다.

내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까지 유치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12회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강릉에서 11일 동안 펼쳐집니다.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2만 5천여 명이 다녀갈 전망입니다.

숙박과 수송, 안전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회 참가도 추진됩니다.

[김한근/강릉시장 : "우리 합창대회 슬로건 자체가 평화이기 때문에, 저희는 실무적인 차원에서 남북이 화합하고, 또 단일팀이 될 수 있으면 더 좋은…. 단일 합창단을 구성할 수 있으면…."]

강릉시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치른 뒤, 2026년에는 ITS 세계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입니다.

정부와 협력해 대만 타이베이를 밀어내고 오는 10월 유치를 확정해야 합니다.

국비 등 사업비 490억 원을 들여 ITS 기반 환경이 구축되며, 유치 확정 시 추가 지원도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강릉시를 회의와 포상관광, 전시 등 대규모 행사가 이어지는 마이스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한근/강릉시장 : "대회의장은 최소 예산으로 할 것이고요. 지금 올림픽 유산들이 있기 때문에, 경기장들, 아레나라든가 스피드경기장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최대한 연계하면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하지만 합창대회를 일 년여 앞두고도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붐 조성이 어렵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또, 안인화력발전소 관련 기금으로 ITS 총회 회의장을 새로 짓는 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등이 필요합니다.

잇단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강릉시가 계획한 성과를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 강릉시, 잇단 국제행사 유치…“국제 MICE 도시 도약”
    • 입력 2021-05-14 07:37:08
    • 수정2021-05-14 08:22:20
    뉴스광장(춘천)
[앵커]

강릉시가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도시 발전 방안으로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를 선택했습니다.

내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까지 유치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12회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강릉에서 11일 동안 펼쳐집니다.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2만 5천여 명이 다녀갈 전망입니다.

숙박과 수송, 안전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회 참가도 추진됩니다.

[김한근/강릉시장 : "우리 합창대회 슬로건 자체가 평화이기 때문에, 저희는 실무적인 차원에서 남북이 화합하고, 또 단일팀이 될 수 있으면 더 좋은…. 단일 합창단을 구성할 수 있으면…."]

강릉시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치른 뒤, 2026년에는 ITS 세계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입니다.

정부와 협력해 대만 타이베이를 밀어내고 오는 10월 유치를 확정해야 합니다.

국비 등 사업비 490억 원을 들여 ITS 기반 환경이 구축되며, 유치 확정 시 추가 지원도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강릉시를 회의와 포상관광, 전시 등 대규모 행사가 이어지는 마이스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한근/강릉시장 : "대회의장은 최소 예산으로 할 것이고요. 지금 올림픽 유산들이 있기 때문에, 경기장들, 아레나라든가 스피드경기장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최대한 연계하면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하지만 합창대회를 일 년여 앞두고도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붐 조성이 어렵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또, 안인화력발전소 관련 기금으로 ITS 총회 회의장을 새로 짓는 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등이 필요합니다.

잇단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강릉시가 계획한 성과를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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