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한국 백신 지원 우선순위 두고 논의할 것”

입력 2021.05.14 (09:23) 수정 2021.05.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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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 측은 현지시간 13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2인자가 한국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협력에 대한 양국의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해리스 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아시아에서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에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겠다”면서 앞으로 김 의원과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와대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양국의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꼽고 있는 만큼 정상회담에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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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부통령 “한국 백신 지원 우선순위 두고 논의할 것”
    • 입력 2021-05-14 09:23:17
    • 수정2021-05-14 09:31:06
    국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 측은 현지시간 13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2인자가 한국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협력에 대한 양국의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해리스 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아시아에서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에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겠다”면서 앞으로 김 의원과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와대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양국의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꼽고 있는 만큼 정상회담에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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