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평상복처럼 입는 양복 인기

입력 2021.05.14 (09:49) 수정 2021.05.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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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전통적인 양복 수요가 줄어들자 업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양복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작업복 업체가 개발한 이 양복은 물을 뿌려도 젖지 않고 공기도 잘 통합니다.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모자도 달려 있습니다.

한 벌에 우리 돈으로 5만 원 정도인데,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15만 벌이 팔렸습니다.

공사장 작업자들을 겨냥한 것인데, 간편한 착용감과 깔끔한 외관 때문에 재택근무자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형 신사복 체인점도 잇따라 캐주얼 양복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양복은 집에서 평상복처럼 입을 수 있도록 신축성을 높였는데요.

인터넷에서만 판매했는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아오키 아키히로/'아오키홀딩스' 사장 : "잘 팔려 놀랐어요. (캐주얼 양복) 시장이 확대될 거라는 느낌이 확신으로 바뀌었어요."]

심지어 잠옷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른바 '파자마 양복'도 선보였습니다.

말 그대로 양복을 입고 소파에 누워도 구겨지지 않아 외출할 때도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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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평상복처럼 입는 양복 인기
    • 입력 2021-05-14 09:49:09
    • 수정2021-05-14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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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전통적인 양복 수요가 줄어들자 업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양복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작업복 업체가 개발한 이 양복은 물을 뿌려도 젖지 않고 공기도 잘 통합니다.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모자도 달려 있습니다.

한 벌에 우리 돈으로 5만 원 정도인데,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15만 벌이 팔렸습니다.

공사장 작업자들을 겨냥한 것인데, 간편한 착용감과 깔끔한 외관 때문에 재택근무자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형 신사복 체인점도 잇따라 캐주얼 양복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양복은 집에서 평상복처럼 입을 수 있도록 신축성을 높였는데요.

인터넷에서만 판매했는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아오키 아키히로/'아오키홀딩스' 사장 : "잘 팔려 놀랐어요. (캐주얼 양복) 시장이 확대될 거라는 느낌이 확신으로 바뀌었어요."]

심지어 잠옷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른바 '파자마 양복'도 선보였습니다.

말 그대로 양복을 입고 소파에 누워도 구겨지지 않아 외출할 때도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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