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얀마 군부, ‘반중 감정’ 확산 와중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
입력 2021.05.14 (09:51) 수정 2021.05.14 (09:52) 국제
미얀마에서 반중 감정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군부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군부가 임명한 마웅 마웅 온 관광부 장관은 지난 12일 최대도시인 양곤의 호텔과 여행지를 둘러봤습니다.

또 담당 공무원들과 만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군부가 통제하는 관영방송인 MRTV도 군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미얀마를 방문한 여행객 중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미얀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군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방역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함께 반중 감정 측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내정’이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러시아와 함께 군부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제재를 막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얀마 현지에서는 중국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이 확산하면서 연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 미얀마 군부, ‘반중 감정’ 확산 와중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
    • 입력 2021-05-14 09:51:30
    • 수정2021-05-14 09:52:07
    국제
미얀마에서 반중 감정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군부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군부가 임명한 마웅 마웅 온 관광부 장관은 지난 12일 최대도시인 양곤의 호텔과 여행지를 둘러봤습니다.

또 담당 공무원들과 만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군부가 통제하는 관영방송인 MRTV도 군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미얀마를 방문한 여행객 중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미얀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군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방역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함께 반중 감정 측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내정’이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러시아와 함께 군부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제재를 막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얀마 현지에서는 중국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이 확산하면서 연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