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로 전세불안? 가능성 낮다”

입력 2021.05.14 (09:57) 수정 2021.05.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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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 강남의 일부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로 인해 전세불안이 재현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올해 강남 4구의 이주 수요가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며 전세 불안 우려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를 비롯한 서초구 반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 이주가 본격화되고 있어 강남발 전세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한 반박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서울지역 내 정비사업 이주수요 규모는 약 7천637가구로 작년 2만4천708가구의 3분의 1 수준이며, 강남 4구만 봐도 약 4천251가구로 작년 8천348가구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 전체 이주수요는 3천784가구로 작년 동기 1만1천388가구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강남4구 이주수요도 2천700가구로 작년 4천752가구의 절반 수준이므로 향후에도 정비사업 이주로 전세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세가 추이에 대해선 송파·강남구 전세가격이 1~4월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됐고 최근 소폭 등락을 반복 중인 상황이라며, 향후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빍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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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로 전세불안? 가능성 낮다”
    • 입력 2021-05-14 09:57:23
    • 수정2021-05-14 10:09:38
    경제
정부가 서울 강남의 일부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로 인해 전세불안이 재현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올해 강남 4구의 이주 수요가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며 전세 불안 우려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를 비롯한 서초구 반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 이주가 본격화되고 있어 강남발 전세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한 반박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서울지역 내 정비사업 이주수요 규모는 약 7천637가구로 작년 2만4천708가구의 3분의 1 수준이며, 강남 4구만 봐도 약 4천251가구로 작년 8천348가구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 전체 이주수요는 3천784가구로 작년 동기 1만1천388가구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강남4구 이주수요도 2천700가구로 작년 4천752가구의 절반 수준이므로 향후에도 정비사업 이주로 전세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세가 추이에 대해선 송파·강남구 전세가격이 1~4월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됐고 최근 소폭 등락을 반복 중인 상황이라며, 향후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빍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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