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축제 아트부산 개막…국내외 110개 갤러리 참여

입력 2021.05.14 (10:10) 수정 2021.05.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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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제10회 아트부산이 벡스코 전시장에서 오늘(14일) 개막했습니다.

모레(1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갤러리 등 국내 92개 갤러리와 영국 런던의 타데우스 로팍, 독일 베를린의 페레즈프로젝트 등 해외 18개 갤러리가 참가합니다.

국제갤러리는 국내외 주요 근현대,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선보입니다. 한국의 자연을 점·선·면 색의 기본 조형 요소로 환원한 김환기와 한국 추상미술 거장으로 평가받는 유영국 작품 등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타데우스 로팍은 영국 스타 작가 앤서니 곰리와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셀리츠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필라 코리아스는 설치미술가 필립 파레노의 물고기 모양 설치 작품을 소개합니다.

갤러리 전시 외에 다채로운 특별전도 마련됩니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덴마크 출신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이 2019년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관객참여형 미디어 작품 '유어 언서튼 섀도'(Your uncertain shadow)가 설치됩니다.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악센트'에서는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작업을 하는 젊은 한국화 작가 10인의 전시가 열립니다.

주최 측은 아트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볼 수 있는 뷰잉룸을 운영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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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4 10:10:03
    • 수정2021-05-14 10:19:26
    문화
국내외 유명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제10회 아트부산이 벡스코 전시장에서 오늘(14일) 개막했습니다.

모레(1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갤러리 등 국내 92개 갤러리와 영국 런던의 타데우스 로팍, 독일 베를린의 페레즈프로젝트 등 해외 18개 갤러리가 참가합니다.

국제갤러리는 국내외 주요 근현대,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선보입니다. 한국의 자연을 점·선·면 색의 기본 조형 요소로 환원한 김환기와 한국 추상미술 거장으로 평가받는 유영국 작품 등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타데우스 로팍은 영국 스타 작가 앤서니 곰리와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셀리츠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필라 코리아스는 설치미술가 필립 파레노의 물고기 모양 설치 작품을 소개합니다.

갤러리 전시 외에 다채로운 특별전도 마련됩니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덴마크 출신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이 2019년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관객참여형 미디어 작품 '유어 언서튼 섀도'(Your uncertain shadow)가 설치됩니다.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악센트'에서는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작업을 하는 젊은 한국화 작가 10인의 전시가 열립니다.

주최 측은 아트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볼 수 있는 뷰잉룸을 운영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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